나는 주식보다 주가지수에 투자한다 - 주식은 망해도 주가는 절대 망하지 않는다!
한국투자클럽연구회 지음 / 새로운제안 / 2017년 5월
평점 :
품절


나는 주식보다 주가지수에 투자한다



 

 


(이 책은 주가지수에 대한 모든 것이 정리되어 있다. 증권시장에 입문하기 두려운 초보투자자라면 여유롭게 주가지수에 대해 공부하면서 시작할 수 있다.)


방향성을 잡기 힘든 개인투자자

국내 주식시장에서 투자자들은 주식을 사서 팔 때까지 평균 보유기간은 약 260일로 나타난다. 반면에 개인투자자들은 매수한 주식을 평균 100일 만에 매도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이처럼 개인 투자자들의 주식 보유기간이 기관 및 외국인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짧은 이유는 무엇일까? 그 이유는 처음부터 종목선택이 잘못되었거나 또는 심리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이거나, 둘 중 하나일 것이다. 즉 주식투자의 방향성을 찾지 못했다는 이야기로 해석할 수 있다.

(증권시장을 보고 있으면 어떤 기준을 잡고 투자할지 혼란스러울 때가 있다. 그럴 땐 9시 뉴스나 신문에서 발표하는 주가지수를 1년에서 2년 동안 관찰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실패하는 이유 중에 하나가 성급하게 결정해서 투자하는 사람들이 많다.)

를 필요없이 모든 종목을 사라

주가지수에 투자하라는 말은 개별 종목을 사는 것이 아니라, 상장된 모든 종목을 사는 것과 같다. 모든 종목을 산다면, 우리나라 주식시장이 문을 닫지 않는 이상 상장폐지 위험을 우려할 필요가 없다. 게다가 상장된 모든 종목을 사는 경우 주가지수 변동률은 아무리 커도 하루 3%미만이다. 즉 손해를 보더라도 극히 미미한 수준이라는 말이다.


(당신은 종목을 분석하면서 스트레스를 받을 필요가 없다. 왜냐하면 주가지수에 예금에 가입하듯이 그냥 투자하기만 하면 된다. 아주 쉽고 간단하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기다리는 인내심이다.)

주가지수는 주식시장의 전체 주가가 상승하는지 아니면 하락하는지 여부를 파악하고, 주가의 장기적인 추세를 살펴보기 위해 만든 지표다.

주가지수를 계산하는 방식은 세 가지 유형으로 구분된다. 상장시가총액법, 평균주가계산법, 시가총액비교법이 그것이다.


엄선된 200개 종목, 코스피200

200개 종목을 선정하는 기준으로는 시장 대표성, 업종 대표성, 유동성등 세 가지 요인이 작용한다. 코스피200에서 시장 대표성이란 시가총액이 커서 주식시장을 대표할 수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시가총액이 제일 큰 순서에서 시작해 200위까지 해당하는 종목 위주로 선정하는 것은 그런 이유에서다. 업종 대표성이란 시가총액이 일정 비율 이상으로 산업을 대표할 수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끝으로 유동성이란 주식시장에서 거래량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종목을 엄선했다는 의미다.

한국거래소는 매년 6, 코스피 200에 포함되는 종목들을 조정한다. 기존 종목들 가운데 앞서 말한 요건에 미달되는 종목은 빼고 새로운 종목을 포함하는 작업을 하는 것이다. 코스피 200은 정기변경 외에도 수시변경을 한다.

코스피는 개별 종목이 발행한 총주식수에 주가를 곱한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계산한다. 그러나 코스피200은 발행주식수 가운데 비유동주식을 제외하고 유동주식만을 곱한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계산한다.


(당신이 쉽고 간편하게 투자 할 수 있는 코스피200은 꼭 기억하자. 그리고 거래량도 체크해야 한다.)

액티브펀드 vs 인덱스펀드

액티브펀드는 펀드매니저의 판단에 따라 시장평균수익률을 초과하는 수익률을 목표로 적극적인 운용전략을 구사하는 펀드다. 시장평균수익률이란 주가지수의 평균 상승률을 말하다.

액티브펀드는 근본적으로 다른 유사한 펀드보다 높은 수익률을 얻는 것이 목표이므로 비교적 많은 비용이 발생한다. 가입금액에 연1.5%~3% 수준의 운용수수료를 내야 한다.


인덱스펀드는 주가지수의 변동률에 따라 수익률이 발생하도록 설계된 펀드를 말한다. 주가지수를 인덱스(index)라 하는 데서 인덱스펀드라는 명칭이 붙었다.

일반적으로 인덱스펀드는 주가지수를 추종하는 소극적인 펀드다. 따라서 주가지수를 구성하는 개별 종목들의 비중에 따라 펀드 자산을 배분하는 방식을 따른다. 그만큼 펀드 운용비용이 적게 발생하므로 수수료 역시 비교적 저렴한 수준인 연0.3~1.5%에 불과하다.


국내 주식시장에서 거래되는 모든 주식형ETF는 인덱스펀드와 거의 유사하다.


(내가 주가지수에 6년 동안 투자하는 이유는 세 가지다 첫 번째는 낮은 수수료 두 번째는 저렴한 수수료 그만큼 수수료는 중요하다.^^ 세 번째는 정말 쉽고 간단하다.

주식투자에 입문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주가지수를 공부하면서 주가지수에 투자 연습을 하는 것을 권한다. 그리고 공부하는 자세는 필수하는 사실을 말하고 싶다.

이 책은 코스피, 코스닥의 역사와 ETF(상장지수펀드) 특징에 대해서 자세히 소개되어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