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네상스하면 나에게 떠오르는 것은 자유, 인간중심, 화려함... 뭐 이런 것들이다. 그래서 르네상스의 여인들이라는 책 제목을 보았을 때 시대에 맞게 화려하고 자유롭게 살다간 여인들에 대한 이야기가 아닐 까 생각했다. 그래서 주저함 없이 이 책을 골랐고 어쨋든 재미있게 읽었다.하지만, 처음의 나의 이러한 생각과는 달리 이 책은 여인 중심의 책이라기 보다는 남성 중심의 르네상스 시대에서 여성들이 나름대로 살아남기 위해서 어떻게 살았는가에 더욱 더 초점이 맞춰져 있는 듯 싶었다. 나의 상상과는 달리 이 당시 여성의 위치 및 역할이 너무도 작았다. 나는 여기에 나오는 어떤 여인도 맘에 들지 않는다...그리고, 너무나 여성들이 비극적(?)으로 살아간듯 해서 뭔가 좀 ....여성 자신의 삶에 주목하기보다는 그 여성의 주변 인물들을 더 많이 설명한 듯 하여 여성이 조연인 듯 하여 좀 찜찜했다. 그래도 나름대로 재미는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