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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학이 세상을 바꾼다
방건웅 지음 / 정신세계사 / 1997년 2월
평점 :
절판
자연은 미분의 선형합이 아니라는 인식을 기초로, 미분적 논리구조가 명확하지 않다고 해서 超常현상을 거부해서는 안된다는 말을 한다.
첫번째 가름에서 미분적시각에서는 부분이 서로 배타적이므로 전체를 유기체로 볼 수 없다. 전체를 보는 방법이 한국의 전통문화에 전승되고 있음을 강조하면서 단편적 사고를 거부한다.
두번째 가름에서 기존물리학으로 설명되지 않는 현상들을 예시하고 있다. 부분과 전체, 자기조직화, 우주는 에너지체의 중간가름 아래 25종류의 기계를 설명하고 있다.
세번째 가름에서는 기술의 race에서는 선진국을 따라잡을 수 없으므로 새로운 발상으로만 낙후를 면할 수 있다는 것이다. 더구나 새로운 전체paradigm은 부분들의 소외를 막을 수 있다고 한다.
책에는 위와 같은 내용이 들어있다.
그러나 현대과학이 300년의 역사를 가졌고, 그 역사동안 과학자들이 정성을 다했을 것이다. 자연에 대한 독특한 시각은 엄정한 검증 아래에서 그 허실이 가려져야 할 것이다.
지은이가 보다 구체적이고 재현가능한 실험을 보이기까지는 '독특'으로만 남을 것같다. 새 패러다임이 기존질서를 압도하기 전까지는 늘 진입장벽의 방해를 받는다. 진입장벽은 신선한 이론을 묵살하려는 보수성이 있으나, 하잘것 없는 쭉정이 이론들을 걸러내는 역할을 한다. 그러니 지은이의 패러다임은 기성과학의 문턱을 훨씬 뛰어넘는 진실성을 가져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