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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의 배신 - 마이클 포터가 파헤친 거대 정당의 위선
마이클 포터.캐서린 겔 지음, 박남규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20년 11월
평점 :
절판
미국 대선을 보게 되면서
미국은 우리나라와 선거 제도가
어떻게 다른지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미국 사람들이 말하는
미국 정당의 문제점 <정당의 배신>이라는
책을 접하기에 좋은 시기였습니다.
제가 책을 읽기 전 가지고 있던 지식으로는
두 명의 후보자가 대통령 선거에 나가며,
각 후보자는 각 주에서 우세한 숫자를 세어
겨루게 된다는 것 뿐이었습니다.
권력의 배신이라는 책의 제목처럼
비록 자신이 살고 있는 나라지만
상세하고 잘못된 점을 꼬집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작가인 마이클 포터는 경영학 교수로
일하면서 칼럼니스트로서도 활동 중인데
이 책을 쓰기 이전에는 기업의
경영 전략에 대해서 전문성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기업과 국가의 관계는 어떠할까
이런 생각도 들었는데 기업이 특히나
국가 정당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어서
연관성 있는 주제로 나온 책입니다.
목차는 크게 정치적 경쟁, 정치 혁신이라는
두 개의 부로 나누어져 있으며
6장으로 전체가 나누어져 있습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장을 소개하려 합니다.
1장에서는 주로 현재 미국 대선의
단점을 다루고 있습니다.
미국 대선을 보면서 우리 나라의 대선과는 다르게
후보가 두 명밖에 없다는 것이 의아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책에서 읽으니
진입 장벽이 우리 나라보다 훨씬 높아서
무소속 정당이 없다는 것 때문이었습니다.
이러한 문제점에 맞서 저자 마이클 포터는
현재 소수의 주에서만 실시하고 있는
5순위 방식을 채택하고자 합니다.
이는 한 명만 뽑는 선거와는 다르게
1,2,3,4,5순위를 두고 선거하는 것입니다.
이 방법의 장점은 폭넓은 지지를
받은 후보가 당선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방식을 알게 되니 우리 나라 또한
열댓명의 대통령과 국회의원 후보가 있는데
순위제로 하면 좋을 것이라 생각해 보았습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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