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서 없음 - 격동의 세계를 이해하는 세 가지 프레임
헬렌 톰슨 지음, 김승진 옮김 / 윌북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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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평소 생소했던 유럽연합, 미국, 중국 등의 나라에서

지난 10년간 어떻게 살아 왔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국제정세가 흘러가는 것은 대상 나라 뿐 아니라

다른 나라도 연관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 사건이나 전쟁이 일어난 것에 과거 원인이 꼭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갈등 원인이 에너지인 경우도 많았습니다.

새로운 에너지원 셰일가스 등의 발견으로 갈등의 양상이 달라지는 것도 있었습니다

에너지 자원이 없던 나라에 에너지 자원이

새로 발견되어 국제 정세에 큰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1부 석유 시대부터 재생 에너지 그리고 세일 가스 등

다양한 에너지 자원의 발생으로 달라진 국제 정세를 반영 합니다

2부 유럽 연합이 유로화를 하는 이유, 미국 달러에 대응하는 국가에 대해서 알 수 있습니다

3부 민주 정치 미국과 유럽 국가의 정치로 인해 바뀐 모습들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중국 가까우면서도(거리) 멀리 있는(사상) 나라

 9장 중에 한 장을 차지 하기도 하고 세계에서 큰 영향력을 미치는것으로 보입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에서 중국 또한 영향이 있다는것도 정말 놀랍군요

한국전쟁 때 중국에 가담한것과 같은 맥락으로 이해했습니다.

유럽 연합은 튀르키예를 배제 하려 했습니다

유럽연합은 다양한 나라들이 모여 있어서 의견의 일치가 되기 어려워 보입니다.

아예 모든 나라가 튀르키예에 등을 돌린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튀르키예가 이란 이라크 시리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지리적인 점도 영향을 미칩니다

그래서 결국 부동산 사기를 당해서 유럽연합에 끼기 어려운 그런 모습인가 봐요

튀르키예 자체적 위험도가 있었습니다.

달러를 공급받을 스와프 라인이 없고

트럼프의 무역 제재로 금융 부문의 충격도 있었군요(트럼프가 또)

유럽연합이 일단 겉으로만 봐서는 좋아 보이기도 하는데

유럽연합이 아닌 다른 나라와의 교류 하지 못할 가능성도 크고

내부 분열도 생긴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예를 들어 만약 모임이 있다고 치면

그 모임 안에서 고인물화 되고 고인물들 끼리 싸우게 되는 것이죠

미국과 유럽연합의 사례를 들어 민주정치의 어려움을 알려 주었습니다


유럽연합 마스트리흐트 조약

유로라는 단위로 유럽연합의 화폐를 통합하는 것입니다

유로존 이 동화의 단위를 통합한 나라를 뜻합니다

유럽중앙은행의 입김이 세져서 민주주의를 확대하기 어려워집니다

미국의 인종과 시민권의 정치

아무래도 이건 트럼프밖에 없다고 했는데 예전부터 이어온 정치 방식이었습니다

미국 선거 방식은 투표소로 집계 되는것이 아니라 주별로 집계 됐다고 하더군요

예를 들어 부산광역시에서 a후보 우세하면 한 표 이렇게 됩니다

그래서 선거에서 트럼프는 표 수로는 1등이 아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는 트럼프 당선 이후의 국제정세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빌 클린턴 행정부 시절, 미국의 국가 공동체 주의를 벗어나려는 노력이

실패로 돌아가는 과정을 담았습니다

355페이지만 해도 개선될 수 있도록 희망적인 느낌이지만

나중에 정말 새로운 절망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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