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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적 우정과 무가치한 연애들 - 연인도 부부도 아니지만 인생을 함께하는 친구 관계에 대하여
라이나 코헨 지음, 박희원 옮김 / 현암사 / 2025년 9월
평점 :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친구와 연인의 차이에 대해서 고민이 많은데 조금이나마 실마리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절친이라는 관계가 미디어에서 많이 나오긴 하지만
연인과 비교해서는 뒤쳐지기도 하는 것이 항상 의문이었습니다.
친구로 지내는 다양한 사례들이 단원별로 정리되어 있습니다
가장 인상적인것은 세번째에서 친구와 연인의 차이가
성관계를 하지 않는 것이다라고 명시한 것입니다.

작가님의 미국 분 있어서 보통 미국의 경우인 것 같기는 한데
이 책을 통해 미국에서도 친구 관계에 대한 다양한 시도가 나타나는것을 봤습니다.
제가 생각하기론 그리고 듣기로 미국에서는 가족을 이루는것에 대해 중요성이 크다고 들었는데
미국 또한 변화하고 있다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해외에서 제가 미국의 정보를 얻는 것은 정부의 주도 이런 단편적인 정보일 뿐이고
많은 사람들이 실제로 어떻게 생활하고 있는지는
이렇게 책으로 알 수 있습니다.
친구로 살고 있는 많은 사람들의 사례들이 있어서 좋았어요
과거 친구가 되는 의식이 있었다는것이 신기합니다.
지금 같은 경우 예전의 절친식 같은 것을 어릴 때 했던 것이 기억납니다
이렇게 친구 관계를 인정받고 서로가 서로를 책임질 수 있게 되면
결혼이 꼭 필요할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누군가 마음을 줄 수 있는 사람이 생기면 결혼을 하면 좋겠지만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서로가 서로만을 바라보고 육체적 관계를 맺는것은 어렵겠습니다
지금도 청년 혜택을 알아보면서
결혼한 사람들에게 많은 혜택이 주어 지고 있어서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사회에서 공동체를 이루는것의 중요성을 두고 있다면
함께 생활하는 모든 형태를 인정하는것이 중요합니다
아까도 나왔듯이 서로가 서로를 책임질 수 있도록 법과 제도가 있으면 합니다
특히 아플 때 보호자로 지정할 수 있는 법이 필요합니다
지금도 동성결혼이 없는 나라는 이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생활 동반자 법과 동성결혼 법을 합법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