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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걱정하지 마요, 나는 잘 살고 있으니까 - 유쾌하고 짠내 나는 혼삶러의 리얼 생존기 ㅣ AcornLoft
이주원 지음 / 에이콘온 / 2025년 8월
평점 :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독립하고싶은, 독립예정, 독립한 1인가구라면 꼭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저는 독립한 입장이지만 독립을 앞두고 있다고 해도 도움 되는 정보들이 많아요
왜냐면 저는 그걸 몰라서 아주 큰 손해를 본 경우가 있기 때문이죠

혼삶러(혼자 사는 사람) 체크 리스트도 있었습니다
과연 혼삶과 잘 맞을지 해봤습니다
저의 결과는 바로 혼삶 마스터입니다
찐 혼삶러까지의 길은 멀고 험하구나

짐이 점점 늘어나는 것도 공감됩니다
지금도 처음보다 짐이 늘었는데 차로 옮기려면 한 번 더 왕복해야 될 거 같아요

곳곳에 이렇게 팁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진짜 방을 보러 올 때 밤에도 꼭 가보세요
일단 24시간 어쩌고 빨래방은 ㄱㅊ 카페는 제발 피하시고
야외 테이블이 있는 편의점을 피하십시오
그리고 고깃집 특히 술 파는 고깃집을 피하십시오
담배피고 술마시고 난리치고 ;;
그래서 울산 살 때도 지금 대전 집 구할 때도 주변을 집보다 더 열심히 봤고
(그래서 에어컨 난리난 것을 못 봤음 ㅋㅋ;;)
주변은 나름 만족슨
가장 좋은 것은 울산과 대전 현재 주택가가 모여 있는 곳입니다 상가가 일찍 닫는 곳이라면 금상첨화
그래서 제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는 바로 조용한 것입니다
서울에서 살 때 원래 앞에 있었던 건물이 새로 공사를 해서
음식점이 되었던 적이 있는데 아주 끔찍했습니다

진짜 언제나 사망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지니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덜렁이레전드라 얼마 전에도 샤워하고 나오다가 넘어질 뻔했어요

아니 너무 두려워 PT, 필라테스 등록 하셨다고요
혼자 살게 되면 그래도 몸을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사람이 좀 더 부지런해지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