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튼콜은 사양할게요
김유담 지음 / 창비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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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주인공 조연희는 연극배우를 꿈꿨지만

돈을 벌어야 하는 현실에

꿈을 포기한 인물이다.



첫 장면은 지금 회사에 다니며

인물들과 어떤 갈등이 있었는지에 대한

떡밥을 뿌려두었다.


연희와 천미진 팀장, 성대리, 권실장이

회사의 주요 인물로 나온다.

대학생이었던 과거 회상에는 

동기 장미, 선배 소연 언니가 등장한다.







일터에서 누군가 네 감정을 

이용하고 싶어 한다면 

그건 너한테 얻을 게 있다는 거야.


사실 나도 연희처럼

상대방을 좋아하는 마음이 없으면서도

이득을 위해 그 사람을 추종하는 것을 싫어한다.

여기서 그런 사람은 성대리였고

연희에게는 천팀장을 욕하면서

표면적으로는 천팀장과 친하게 지낸다.


하지만 세상은 연희처럼 행동하는 것보다

성대리처럼 하는 것이 더 이득이다.





아래 자신의 꿈을 선택한 장미의 말이 기억에 남는다.

용기라는 게 어떻게 보면 무모할 수 있는데,
 그게 없는 사람은 결국 
아무것도 못하게 되더라고.

꿈을 찾아가는 장미는
자신이 용기를 낸 행동이라고 말한다.
현실에 타협하는 것이 옳은지,
꿈을 찾아가야 하는지 고민한다.



창비에서 책을 제공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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