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을 그리면서 배운 101가지 101가지 시리즈
이종범 지음 / 동녘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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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웹툰 스쿨이 체계적인 스크롤 만화 제작 방법에 대한 책이었다면,

웹툰을 그리면서 배운 101가지는

멘탈 관리와 고민 해결에 도움을 줍니다.



웹툰을 그리면서 배운 내용을 담은 책이라

연재하며 작가님이 느끼셨을 101가지의

어려움과 해결법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웹툰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한 번쯤은 해 봤을 고민에 대한 해결을

품고 있는 책입니다.



독자의 입장에서 기발한 소재,

흡인력 있는 스토리, 매력적인 캐릭터, 아름다운 그림을

중요한 것으로 여겼습니다.



치밀한 연출로 이 모든 것이

조화를 이루는 것이 어렵기에,

이때까지 웹툰 하나 완성하기 힘들었습니다.



웹툰 그리는 일의 핵심을 알 수 있어

어떤 부분 때문에 좌절했는지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책 내부 지은이 소개 페이지입니다.

이종범 작가님은 닥터 프로스트를

10년간 연재하셨습니다.

웹툰은 에피소드형으로 닥터 프로스트와

윤성아 조교가 마음 상담을 해 주는 이야기입니다.

웹툰을 보는 입장에서도 각각의 에피소드를

어떻게 구상했는지 궁금했습니다.







가볍고 오래 읽고 여러 번 읽을 수 있는

책을 목표로 쓰셨기 때문에

101가지의 내용은 핵심 부분이 있습니다.


유튜브 소통 창구도 있으니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있다면

영상으로도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명쾌한 설명으로 저도 구독하고

자주 찾게 됩니다.






7

엔딩에 들어갈 강력한 대사를 먼저 만들어두자.


저는 보고 싶은 장면을 위해 그리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좋아하는 장면이 끝나면

결말은 흐지부지해졌습니다.

강력한 대사 하나를 초반과 마지막에 배치하는 것은

웹툰을 마무리할 때 도움이 되는 방법입니다.


이제 강력한 대사를 열심히 생각해 보겠습니다.

반전 있는 단편 만화 그릴 때 좋은 방법입니다.










62

대형견 두 마리와 산책한다고 생각하라.


제 기분을 끌고 다니는 두 가지가 나와있습니다.

자신감과 자괴감은 만화 그릴 때 진정시켜야 합니다.


자신감 : 작가가 되고 싶게 만들었던 거장의 작품

자괴감 : 과거에 그렸던 그림이나 데뷔작


너무 자만하는 것도, 너무 자학하는 것도

웹툰 구상에는 도움이 되지 않기에

기분을 진정시키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98

좋아하는 영화를 통째로 그려보는 연습도 존재한다.



비슷한 방법으로 좋아하는 웹툰을

분석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웹툰 분석은 자칫하면

똑같은 연출이 되어 이 연습을 계속해도 될까 고민이 되었습니다.



영화를 통째로 그려보는 방법은

새로운 연출 기법과 가까워질 수 있어

지금 당장 시도해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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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하고 싶은 구절이 많았으나

이 이상 공개하면 제가 주체할 수 없을 것 같아

세 가지만 소개하고 마무리하겠습니다.

위 세 가지 외에도 정말 많은 꿀팁들이 있어서

101가지를 모두 지킬 수 있다면

바로 작가로 활동해도 될 내용입니다.



저도 슬럼프라 생각될 때

하나씩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우선 위 세 가지만 따라 한다고 해도

최소 일주일이 걸릴 것 같습니다.

다른 분들의 책 후기를 보니

제가 소개한 것과 다른 페이지라 신기했습니다.

아직 1회독이지만 웹툰 창작 중 틈틈히 본다면

그 때 또 눈에 들어오는 부분이 다르겠지요.



작가님의 노하우가 많이 있으니

웹툰 창작 중이라면 꼭 접해보시면 좋겠습니다.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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