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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스노볼 1~2 (양장) - 전2권 ㅣ 소설Y
박소영 지음 / 창비 / 2021년 12월
평점 :
작가님께서는 1인 방송을 모티브로
이 소설을 만들어내었다고 합니다.
지금도 시청률로 인해서 비상식적인
행동을 하는 사람들이 존재합니다.
2권의 인물은 자신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자신만을 생각하면서 행동했습니다.
앞으로 우리가 어떤 삶을 살아야 할지,
그리고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스노볼 안이 스노볼 바깥보다 정말로
행복한 세계인지 의문을 가졌습니다.
스노볼 안에서는 액터의 방송을 볼 수 없다는 것이
우리의 모든 행동은 우리 바깥에서만 일어난다는 것과 일맥상통하다 생각합니다.
조금 더 편해지지만 진실을 볼 수 없는 안과,
불편해지지만 진실을 볼 수 있는 바깥.
작가님이 표현하고자 했던 것은
행복과 불행의 경계가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