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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까기 인형
E.T.A. 호프만 지음, 로베르토 이노센티 그림, 최민숙 옮김 / 비룡소 / 2001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호두까기 인형을 내가 처음 봤을때의 책은 불과 20몇 페이지만 되는 아주 짧고 간단한 책이였다. 그러나 이 책은 다르다. 무려 120쪽으로 내가 처음 봤던 책과 6배의 차이가 나며 겉 무늬부터 화려하며 고궁스러운 분위기가 감돌고 있다. 웬지 이 책을 꼭 사야만 될 것 같다 라는 생각이 보는 사람의 눈에 들어 올 것이다.
만약 이 책을 본 사람이여도 이렇게 자세히 나와 있는 책은 읽지 않았을 것이다. 외국 소설이고 잘 알려져 있는 만큼 점점 내용은 단축되어 간다. 하지만 어딘가에 찾아보면 원작처럼 자세히 살려져 있는 그 책의 원래 분위기가 살려져 있는.. 그런책을 찾을수 있기 마련이다. 그 책을 본다면 그 책의 정말로 훌륭한 점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