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비의 로블록스 모험 일기 : 벌떼 시뮬레이터 뉴비의 로블록스 모험 일기
로블록시아 키드 지음, 김선희 옮김 / 길벗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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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보다 재미있고 상상력을 키우는 로블록스 게임동화

뉴비의 로블록스 모험일기:

벌떼 시뮬레이터

저희 아이가 유일하게 할 수 있는 게임이 로블록스 입니다. 가상세계에서 재미있게 모험을 떠날 수 있고, 온라인상으로 친구들과 함께 만나 다양한 곳에서의 게임을 즐길 수 있는데, 폭력적이거나 아이템을 사야 한다거나 그런 유해한 종류의 게임이 아니어서하고 있습니다.

온라인상에서의 재미있는 모험도 있지만, 길벗에서 이번에 로블록스 게임을 통한 동화를 출간하여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울 수 있고, 게임과 연결되어 재미있게 모험을 헤쳐나가는 이야기로 되어 있어 신선하면서도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는 기대감이 듭니다.


벌떼 시뮬레이터는 꽃에서 꽃가루를 채취해 꿀을 만들고 벌떼를 키우는 게임인데, 벌떼가 커질수록 숨겨진 보물들을 찾을 수 있는 맵입니다.

'매드 시티'에서 악당들과 싸우고 날아다니는 것들의 공격을 받으며 경찰로 일했던 뉴비, 꿀을 더 많이 모으기 위해 벌떼를 키우려 노력하는 초보 플레이어의 이름이 뉴비입니다. 초보 플레이어인 뉴비와는 반대로 뉴비와 같은 들판에서 벌떼를 키우는 최고 플레이어인 마리오.

뉴비는 최고의 벌들을 키우는 마리오에게 질투와 자존심이 상합니다.



그런 뉴비는 네이트를 포함해 벌들을 다그치고 닦달하게 되면서 네이트는 흔적도 없이 사라지게 됩니다.

마리오와 함께 뉴비는 벌집 내 유일한 레어 벌인 호박벌 네이트를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나게 됩니다.

책을 읽기 전, 벌떼 시뮬레이션이라는 맵을 이용한 친구들한테는 더욱 친숙해서 책을 읽을 때 상상을 하며 읽을 수 있기 때문에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고, 게임을 해보지 못한 친구들이라면 상상을 나래를 펼쳐가며 창작 동화로 재미있게 읽기에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림이나, 삽화가 전혀 들어가지 않아서 초등학교 3학년부터 독립적으로 읽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야기에 주제는 친구들과의 협동심이나, 친구들과 함께 어려운 일을 해내는 사회성과 함께 친구들을 위한 마음, 소중한 친구를 지키는 배려하는 마음 등을 배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로블록스라는 게임을 통해 이야기를 만들고, 도전을 통한 상상력이 동원되니 메타버스와는 또 다른 재미가 느껴지는 책인 것 같습니다.

저희 아이는 이 책을 읽고 벌떼 시뮬레이션을 찾아 떠났습니다. 책 속의 이야기를 토대로 열심히 뉴비가 되어 벌떼를 키우고 있습니다.

로블록스의 다양한 맵을 해보고 반대로, 아이가 모험 일기를 쓸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모험과 재미가 게임 속에서 자신의 일기로 이어진다면 또 다른 세상이 펼쳐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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