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고령화 가족
천명관 지음 / 문학동네 / 2010년 2월
평점 :
판매완료


그가 타고난 재담꾼이란 얘긴 수없이 들어왔는데...

읽어보니 끄덕!

 

이건 뭐 낄낄 거리다 보니

어느덧 마지막 장을 넘기고 있더란 말이지.

 

가지많은 나무 바람잘 날....

이 말은 정말 대한민국의 모든 일일드라마와 아침드라마 등등에서

귀에 딱지가 생기도록 들어와서

무슨 대한민국 대표 구호처럼 되버렸는데..

그 뻔한 구호를 이렇게 재미나게 풀어내다니.

 

평균나이 49세.

모두 세상에 나가 박터지게 깨지고 돌아온

세명의 자식과 손녀하나.

 

그래도 끈끈하고 사람냄새 물씬 풍기는 이 가족이

정말 하나도 밉지가 않다.

 

그래도 지극히 소설이란.. 허구란..

냄새가 풍기는 건 어쩔 수 없지만.

 

간만에 광속으로 읽힌 한국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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