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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두 번 떠난다
요시다 슈이치 지음, 민경욱 옮김 / Media2.0(미디어 2.0) / 2008년 8월
평점 :
절판
올해 초 버닝했던 요시다 슈이치의 새 소설..
작가 이름에 혹하고,
릴리 슈슈의 모든 것 DVD를 준다는 말에
그냥 넘어가서 나오자 마자 사버린 책.
'당신이 아는 그녀, 하지만 당신이 모르는 여자'
그게 딱 정답인 소설들이다.
너무 짧지도 그렇다고 너무 길지도 않은 소설들의
화자는 모두 남자,
그들은 하나같이 이별했던 여자들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남자들이 다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될 때
여자는 결혼하게 된다고 한다.
그러나 세상엔 너무나 다양한 여자가 존재하고,
남자도 그럴 거라 생각한다.
어디에서나 볼수 있지만,
존재할거라 생각하지 못한 여자의 모습들이
이 소설에 모두 담겨 있다.
담담한듯 무료한듯 정곡을 찌르는 요시다 슈이치 스런 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