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글거리는 시커먼 그들에게서 나는 꿈틀거리는 생명을 보았다. 살아있다는 것! 마치 갓 건져 올린 생선이 펄떡이듯 아프리카의 사람들은 펄떡였다. 날것처럼 살아 있었다. 생명의 힘! 내가 살아온 곳에서는 절대로 느낄 수 없는 원초적 생명이 거기에 있었다.-353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