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룻밤에 읽는 그리스 신화 - 신들의 탄생과 영웅의 신화를 한눈에 그림으로 읽는다!, 개정판 하룻밤 시리즈
이경덕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3년 10월
평점 :
절판


특히 그리스가 서양 문명의 요람이라는 점에서, 또한 후대 서양 문명과 사람들의 세계관을 형성하는 데 토대가 되었다는 점에서 그리스 신화는 다른 신화와 색다른 의미를 갖는다. - P4

수소로 변신한 제우스는 페니키아의 공주 에우로페(Europe)를 등에 태우고 이오니아 해를 건너 낯선 땅으로 데리고 간다. 그곳은 지금 유럽(Europe)이라고 불린다. 그래서 훗날 학자들은 에우로페의 납치를 두고 알파벳이 페니키아에서 유럽으로 전해진 것을 표현한 신화라고 말하기도 한다. - P91

신들은 인간으로 변해 사랑도 하고 싸우기도 한다. 그러나 죽음이 예정되어 있지 않은 신들은 순간이 주는 쾌감을 절대로 느낄 수 없다. 그 절박감, 그 성취감, 그리고 그 행복감을 말이다. 죽음을 무릅쓰고 해야 할 일을 하지 못하니까. - P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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