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셰프의 생각법 - 결국 성공하는 사람들의 마인드셋
김한송 지음 / 언폴드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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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내로라하는
6명의 셰프의 인생 스토리와
철학이 담겨있는 책으로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
위대한 셰프들의 생각을 통해
배우고 느낄 수 있었다.
이번엔 여러 조언 중에서
개인적으로 핵심이라 느껴진
세 가지 주요 키워드 위주로
서평을 전개해 볼까 한다.
셰프들의 생각과 신념을 토대로
그 위에 내 생각과 다짐을 더해보겠다.
첫 번째 키워드 : 노력
셰프들이 지금의 실력과 명성을
쌓는 과정에서 노력은 매우 중요했다.
내가 느끼기에 그들의 노력은
마치 습관과도 같았다.
셰프들 중에서는
교사나 혹은 권투선수와 같이
처음부터 요리의 길을
걷지 않은 분들도 계셨다.
처음 접하는 세계에서
여러 어려움이 뒤따랐지만
지치지 않는 노력과 열정이
위대한 셰프로 그들을 이끌었다.
내가 인상 깊었던 포인트는
그들의 노력하는 방식이었다.
셰프들은 본인이 세운 목표를
냉철하고 명확히 들여다보았다.
그리고 오로지 목표만을 바라보고
그들의 모든 노력을 쏟아냈다.
지금 내 모습은 어떠한가?
무언가 열심히 하는 것 같지만
목적성이 결여되어 있음을 느꼈다.
아무 의미 없는 시간만 흘러갈 뿐이다.
그래서 나는 셰프들처럼
우선 목표를 명확히 세우고
후회 없는 노력을 해보기로 결심했다.
두 번째 키워드 : 실행
셰프들의 다른 공통점은
새로운 것을 시작하는데
주저함이 없다는 것이다.
내가 옳다고 판단이 서면
본인의 목소리에만 귀 기울일 뿐
흔들림 없이 실천했다.
물론 항상 옳은 길만을
선택하기는 불가능하다.
하지만 잘못된 선택을 하더라도
본인에게 주어진 기회를
경험해보지 않는다면
후회만 남을 뿐이다.
차라리 실패를 겪으며
잘못됐음을 빠르게 인정하고
제자리로 돌아오는 것이 낫다고 한다.
그 이야기를 보고 난 후
왠지 누가 날 때린 듯 뼈가
시큰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나를 뒤돌아 보면
다짐은 수백만가지지만
사실 실천한 것은 몇 개 없다.
매번 다음 기회를 찾고
적당한 시간을 찾았다.
나라는 부족한 녀석이
위대한 셰프들처럼 성숙된 인간으로
성장하기 위해선 말보다는 행동으로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삶의 태도가 필요하다고 느꼈다.​
세 번째 키워드 : 장인정신
내가 느낀 위대한 셰프들은
본인의 일을 너무나 좋아하기에
더 완벽해지기를 바라는
장인정신을 가지고 있었다.
이연복 셰프의 만두
안효주 셰프의 밥 짓기
조희숙 셰프의 모던한식
신종철 셰프의 뷔페
홍상기 셰프의 빵
이기숙 명인의 감홍로
어느 하나 허투루 생각하지 않았고
오로지 최고의 맛을 추구했다.
나에게도 이런 장인정신이 있을까?
직장에서는 장인정신을 발휘하여
일하고 있지 않는다는 사실에
부끄러운 마음이 먼저 들었다.
혹은 아직 장인정신을 발휘할만한
분야를 찾지 못한 것일지도 모른다.
나의 소박한 꿈은
작가가 되어 내 생각과 이야기를
다른 이들에게 전해주고 싶은 것이다.
지금은 부족하겠지만
매일같이 글쓰기를 단련하고
생각을 가다듬어 보려 한다.
이러한 실천들이 장인정신으로
이어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이렇게 이번 서평은 키워드를 통해
셰프들의 삶을 되짚어보고
내가 살아가야 할 방향을
재 정립시켜 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그들이 전해주는 메시지로부터
많은 것을 배웠고, 성장할 수 있었다.
어느 한 분야의 대가로부터 얻는
지혜와 통찰력은 고스란히
그들의 땀과 눈물이 녹아있기에
그만큼 더 소중하다고 느낀다.
그런 그들의 가르침을 마음에 새기고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용기 내어 살아보겠다.
*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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