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들면서 배우는 픽셀 아트 - 인디 게임 개발자를 위한 도트 디자인 입문서
김윤정 지음 / 한빛미디어 / 2020년 10월
평점 :
절판





주로 학창 시절 도트 디자인으로 되어 있는 게임들이 있었습니다. 도트 디자인하면 슈퍼마리오의 캐릭터를 결정지은 모자와 멜빵바지 패션이나 콧수염, 춘리 팔뚝의 가시 팔찌 등 캐릭터가 다시 생각납니다. 도트 디자인이 유행했던 적이 있는 만큼 현재도 레트로 감성처럼 도트 디자인에 인기가 올라가고 있습니다. 


픽셀 아트는 2D 그래픽의 게임을 만들 때 도트를 찍어서 그림을 만드는 작업을 부르는 표현입니다. 컴퓨터의 화면은 작은 사각형인 픽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점이기 때문에 도트라고 불리기도 했으며, 사람들은 게임을 만들면서 게임 그래픽을 그리기 위해 화면에 점을 찍어 그려야 했습니다. 과거에는 화면의 해상도가 그렇게 넓지 않았으면, 이미지를 자동으로 처리해주는 소프트웨어도 부족했던 점도 있었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만들면서 배우는 픽셀 아트” 저서는 도트 디자인의 입문서라고 할 수 있을 정도의 쉽고 재미있는 예제로 배울 수 있습니다.




총 9장으로 이루어진 구성으로 되어 있습니다. 포토샵의 기본기를 다루고 있는 1장에서는 포토샵의 픽셀 아트를 하기 위한 기본적인 기능들을 소개합니다.




2~3장에서 포토샵의 기본 기능 더한 디자인의 기본기에 대해서 다루고 있습니다. 도트에서 점, 선, 면을 어떻게 표현하는지, 명암은 어떻게 표현하는지 같은 시각적 표현에 대한 디자인의 기본기를 배울 수 있는 시간입니다. 이뿐만 아니라 디자인에 가장 중요한 색에 대해서 색상을 선택하는 방법, 색상을 바꾸는 방법, 색상을 관찰하는 방법 등을 배움으로써 관찰과 색감의 감각에 대해서 알 수 있습니다. 또 색 팔레트를 만드는 법까지 알차게 담고 있습니다.




기본기를 익혔으면 이제는 게임의 리소스를 만드는 방법을 4~6장에서 다룹니다. 애니메이션은 여러 장의 그림을 그려서 순차적으로 재생하는 것만이 전부만이 아닙니다. 느낌을 살리는 포인트가 무엇인지? 이펙트를 구상하는 방법, 색으로 강약을 표현하는 방법 등 픽셀 아트를 위해서 게임을 만들 수 있는 과정을 배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게임에서 가장 중요하고 반복해서 사용하는 작은 조작인 타일에 관해 배웁니다. 여러 재질의 기본 타입을 만들고, 다양한 지형을 만들 수 있는 조합형 타일 세트를 만들어 보면서 추후 자신만의 RPG배경도 만들어 보세요.


마지막으로 타일 방식의 플랫포머 게임 프로젝트를 만듭니다. 앞에서 배운 것을 바탕으로 캐릭터, 배경, 오브젝트, UI 등 게임에 필요한 모든 리소스를 직접 만들 수 있습니다. 픽셀 아트에 대한 배경에 깊이, 원경, 중경, 근경으로 여러 개의 레이어 대한 예제와 설명을 담고 있습니다.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는 방법, 전체적으로 조화를 이룬 하나의 게임으로 다듬는 요령을 알려줍니다.




포토샵이 살짝 어려우신 분들에게는 1장부터 예제를 따라 해보시길 권유합니다. 초반 기본기 부분에서는 포토샵의 설명이 자세하게 나왔으면 그림과 설명이 자세하게 나왔습니다. 중간마다 NOTE_ 부분으로 되어 꼭 알아야 하는 정보들을 담고 있습니다. CHAPTER 마지막마다 요점정리도 되어 있어서 개념 정리까지 할 수 있습니다. 누구나 쉽게 예제를 통해 따라 할 수 있는 픽셀 아트 입문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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