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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디자인 애프터 이펙트 CC 2019 - 누구나 쉽게 배워 제대로 써먹는 그래픽 입문서 ㅣ 맛있는 디자인 시리즈
이수정 지음 / 한빛미디어 / 2019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급속히 발전하는 문화 중에 인기는 1인 미디어 시대라고 말할 정도로
영상 문화가 많이 발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제 주위에도 취미로나 아님 본업으로 영상에 관련해서 배우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이 생기고 있는데요.

이번 ‘맛있는 디자인 애프터 이펙트
CC 2019’에서는 누구나 쉽게 배워서 사용할 수 있는 영상 기술들을 3단계 학습으로
구성하고 있어서 부담을 없이 볼 수 있는 게 이 저서의 큰 장점입니다. 애프터 이펙트를 처음 시작하기, 기본편, 활용편 이렇게 3단계로
구성 되어 있어서 자신에 상황에 맞춰서 부족한 단계부터 채워 갈 수 있습니다.
초반에는 영상 그래픽이 어떤 방식으로 실무에서 일을 하는지 현실적인 대화 형식으로 말해줍니다. 실무에 대한 전체적인 프로세스를 보여줌으로써 이해도가 빠르고 큰 틀을 볼 수 있어서 영상 그래픽에 대해 알아
갈 수 있는데요.
책의 제목처럼 맛있는 디자인 레시피를 알려줍니다. 우리가 요리하는
전에는 가장 필요한 게 재료인데요. 재료 관리에 속한 Project 패널에
대한 설명, 요리 재료를 가지고 요리하는 도마 같은 작업 공간 Timeline
패널, 요리의 완성된 모습을 볼 수 있는 Composition
패널 등에 대한 인터페이스 설명으로 시작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Info, Preview, Effects&Presets 등
다른 패널에 대한 설명까지 있어서 기초가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독자분들에게 알찬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중간중간에
나오는 기능 익히기, 한눈에 실습, 간단 실습으로 많은 정보들을
얻어 갈 수 있습니다.
기본편에서는 확실히 모션 그래픽을 위한 기본을 잡아주기 위해서 각각의 인터페이스에 대한 자세하게 설명해 줘서
패널들이 어떻게 사용되는지 뭐 하나 놓치지 않고 보는 재미가 좋았는데요. 여기서 핵심적으로 보아야 되는
부분은 ‘기능 꽁꽁 익히기’라고 생각합니다. 각 속성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있어서 어떤 부분에 이 속성을 적용하는지 이해하기 쉬웠습니다. 예전에는 사용한 속성만 사용했는데 다른 속성에 대한 기능들을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활용편에서는 기본편 느낌하고 다르게 본격적으로 하나의 작품을 만드는 느낌으로 실습이 진행되는데요. 여기서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기능들을 설명해주고 초반에는 귀여운 체크박스로 그 기능에 대한 버전까지 센스 있게
알려줍니다. 꿀팁으로 애프터 이펙트 CC 2019에서 새로
나온 신기능까지 배울 수 있습니다.

가장 매력 있었던 부분은 실습하는 프레임마다 한눈에 볼 수 있게 속성 값을 표로 제시해주는데요. 한 단계씩 따라 하면서 기능들을 배워가는 과정들이 즐겼습니다. 초반에
기본편을 확실하게 익혀 두면 활용편에서 실습을 통해 어떤 기능들이 이용되는지 알기 쉽고 나중에 나만의 작품으로 만들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활용편에서 알찬 내용을 담고 있는 이유가 베이직 애니메이션부터 비디오, 3D,
특수효과까지 다양한 애니메이션에 대한 내용이 있어서 영상을 시작하시는 분이랑 영상에서 대해 다양한 기능을 배우고 싶은 독자분들에게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