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살의 선택, 맨땅에 헤딩하기
유수연 지음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03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나는 이런 종류의 책들을 좋아한다.삶에 신선한 생명력을 불어 넣어 준다고 할까? 의욕없이 평범한 하루의 연속인 사람들에게는 잠시 들렀다 갈수 있는 에너지 공급원인 것같다우리는 눈에 보이는 결과만을 중요시 여기고 상상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내가 이 책을 읽고 반성하는 것이 나의 이러한 결과만을 생각하고 살아가는 삶의 태도인 것이다.과정에 충실하고 내가 정말 하고 싶은 공부와 일을 즐길때 결과는 당연히 자연스레 따르는 것을 간과하는 것 같다.생각이나 상상은 말그대로 행동이전에서 머무르고 실천은 언제나 주저해왔던 나를 바라보며 무언가 열심히 몸을 던져 해보아야겠다는 의욕을 불러일으키는 책이다.여러모로 비판적인 시각보다는 긍적적인 면에서 이책을 바라보고 싶다.20대초반에서 30대에 길을 잃고 방황하는사람들까지 두루 읽어 보면 산뜻한 느낌이 드는 책이다.마지막의 엔딩 3~4페이지는 마음에 많이 와 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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