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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버리에서 온 편지
박강숙, 오강 지음 / 당그래 / 2001년 12월
평점 :
절판
평소 해외여행에 관심도 많고 이민생활에 관심이 많은 나로서는 이 책은 내게 영국이라는 나라뿐만이 아니라 이민생활의 충고와 도움을 잔뜩 안겨준다. 저자분들의 몸으로 고생해가며 겪은 타지에서의 생활은 겪어보지 못한 사람들은 그 속깊이 고생한 것을 잘 알지 못하겠지만 감동과 존경심이 저절로 나온다.
이제는 좁은 땅에서 옹기종기 아둥바둥 모여사는 한국사람들이 아니라 한단계 생각을 바꿔 대한민국이라는 지도의 틀을 깨고 세계로세계로 나아가서 좀더 많은 경험과 다른 나라의 선진문화나 좋은 점들을 배우고 세계경제를 한국사람이 주무를 수 있는 국민이 될 수 있다고 본다.
무일푼이나 적은 돈으로 악착같은 깡 하나로 성공할수 있을지는?이라는 의문을 갖기도 하지만 그 확률이야 100% 이건 1% 이건 다 사람마음가짐에서 자신의 인생이 결정된다는데는 여지의 의문이 없을 것이다. 그 노력과 용기는 성공하는 사람들만이 가질 수 있는 특권인 것 같다. 지금과는 전혀 다른 삶과 경험과 더이상 이 나라에서 나아갈 수 없는 길에 놓여있다면 한번쯤은 용기를 내서 해외로 나가는 길을 택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에 따르는 피나는 노력과 고생은 물론 각오하고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