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초등 한글 능력 진단 평가
최영환 지음, 민병권 그림 / 해결책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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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섯살 된 우리 둘째는 현재 한글을 읽고 쓰는데 큰 무리가 없어요.

본인 연령대에 맞는 그림책은 물론 초기 줄글책도 혼자 읽고 있지요 :)


사실 첫째인가 한글을 무척 일찍 뗐고,

맞춤법이나 띄어쓰기 같은 쓰기, 읽기독립까지 매우 스무스하게 알아서 해 낸 아이라

둘째 4살 무렵 조금씩 지레 걱정을 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너무 관심이 없어 보여서 얘는 나중에 내가 끼고 가르쳐야 하는거 아닐까? 싶었는데

우리 둘째도 다섯살 여름방학에 보란듯이 혼자 한글 떼주는 패기!!

(feat. 한글이 야호. 둘째는 안 쓰던 미디어 찬스도 쓰게 되구 그르네용ㅋㅋ)






둘째 역시 혼자서 알아서 한글 뗀 케이스라

사실 얘가 한글을 제대로 확실하게 뗐는가에 대한 확신은 없었던 것 같아요.

그냥 책 읽고 깔깔 웃으면 읽나보다~ 독해문제집 풀어 놓으면 이해하나보다~ 생각했을 뿐.


해서 한글 능력 진단평가로 우리 딸랑구 한글독립 수준을 알아보기로 했어요.






이 책은 객관적인 진단평가를 통해 아이가 모르고 있는 글자가 무엇인지 알아내

빠르고 완벽한 한글 독립을 도와주는 특허교재랍니다 :)


'우리 아이는 한글을 얼마나 알고 있을까?' 하는 궁금증

한글 독립을 생각하고 한글공부를 시작한 5-8세 아이를 키우는 엄마라면

다들 한 번쯤 해 본 생각 아닐까 싶어요.






개인적으로 한글 독립의 가장 바람직한 시기는 초등 입학 전,

초등 입학 전 자유롭게 읽고 쓰는 것이 가능하고 (맞춤법은 조금 미숙하더라도요)

시중의 1학년 독해교재를 풀어내는데 어려움이 없는 정도라고 생각해요.


큰애를 키워보니 읽기 수준 선행이 되면 교과 전반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더라구요.

저는 모국어의 탄탄함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이라 그런지

한글 독립과 읽기 독립은 가능한 빨리 편안하게 해 두는 편이 좋은 것 같아요.


그러니!! 어지간히 한글을 뗀 것 같다면 <유초등 한글 능력 진단평가>로 구멍 체크를 해보면 좋겠다는 거 :)







우리 아이가 정말 한글을 뗐을까?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 건지 당췌 모르겠네ㅠ

읽기는 되는데 왜 쓰기는 못 하지?


엄마 입장에서는 아이가 잘 하고 있는지 늘 걱정이 되고,

그렇다고 아이의 실력을 속 시원하게 해결할 진단도구도 없으니 답답하기만 합니다.


그저 아이의 한글 교육에 시간과 비용을 계속 투자할 뿐이죠ㅎㅎ







한글을 가르치기 전에, 한글을 가르치는 중에, 한글을 가르치고 나서,

아이의 한글 능력을 진단하는 것으로 앞으로 나아가야 할 한글 교육의 로드맵을 그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책은 아이의 연령과 능력을 고려한 3 단계 진단법으로

대상에 따라 맞는 단계를 선택하여 진단을 할 수 있지요.


1 단계 : 유아 및 예비 초등학생

2 단계 : 예비 초등학생 및 초등학생 저학년

3 단계 : 한글 학습을 마친 사람 또는 모든 초등학생







뿐만아니라 간편 진단과 정밀 진단을 위한 각각의 평가를 제공하고 있어

각 단계별로 아이의 디테일한 진행상황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간편 진단 평가는 진단할 요소를 빠르고 쉽게 파악할 수 있는 평가로,

이 진단 결과를 토대로 정밀 진단 도구 중 필요한 진단 요소를 선택하면 되구요-

정밀 진단 평가는 한글 진단의 핵심 요소인 기본 모음, 기본 자음, 기본 받침, 복잡한 모음, 복잡한 자음을

단계별로 세분하여 평가합니다.






한글 능력을 평가할 때 초성, 중성, 종성을 나눠 평가해야 한다고 해요.

하지만 현재 초등학교에서 사용하는 진단 평가는 음절단위 평가 방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예를들면 '나비'를 음절 단위로 평가한다는 이야기인데-

즉 오답을 '너비'라고 쓴 학생과 '가비'라고 쓴 학생이 모두 동일한 평가 결과를 얻게 되는거죠.

해서 이 아이가 지금 모음을 다시 배워야 하는지 자음을 다시 배워야 하는지

정확한 체크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죠ㅠㅠ


하지만 이 책에서는 초성, 중성, 종성을 하나씩 구별해서 평가하고 있지요.


유의미 그림인 '나비'를 보고 [너비]라고 읽거나 '너비'라고 쓰면 이 아이는 모음 'ㅏ'와 'ㅓ'를 구별하지 못하는 거고,

[가비]라고 읽거나 '가비'라고 쓰면 자음 'ㄱ'과 'ㄴ'을 구별하지 못하는 것-






받침을 평가할 때에도 '공'과 '방'을 비교하지 않고

'박, 방, 발'처럼 초성은 'ㅂ', 중성은 'ㅏ'로 고정하고 받침만 'ㄱ, ㅇ, ㄹ'로 나눠

정확하게 무엇을 알고 모르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1~2 단계에서는 진단 요소를 6 개 범주로 세분하였고,

3 단계에서는 더 정밀하게 진단할 수 있도록 10 개 범주로 세분하고 있어요.







3단계는 딱 봐도 이중모음 가득한 것이 어려울 것 같은데....

반신반의하는 마음으로 도전!!!!


한글을 가르칠 때 통문자로 가르치기도 하고 자모조합으로 가르치기도 하죠.

저희 아이들은 둘 다 한글을 자모조합 기반으로 통문자가 같이 들어갔던 것 같은데요-


한글이라는 문자 자체가 영어 파닉스처럼 자모조합 원리를 이해해야

즉 모르는 글자도 일단 읽을 줄 알아야 시작이기 때문에

난생처음 보는 이상한 글자도 읽을 줄 아는 것이 한글떼기의 기본이죠.


그런 점에서 님궁, 담옷, 탓돕 같은 기묘한 글자를 읽어내는 우리딸!! 장하다!!!!







각 단계별 간단 진단 평가와 정밀 진단 평가를 이용하면

아이가 한글의 어떤 부분을 알고 어떤 부분을 모르는지 쉽게 파악할 수 있게 해주는

유아한글 특허교재 <유초등 한글 능력 진단평가>





특화된 학부모용 채점 평가서를 제공해 아이의 한글 능력을 분석할 수 있고,

후속 지도가 가능하도록 연계 학습을 안내하고 있으니-

한글 떼기에 들어간 5-8세 어린이를 키우고 계신 엄마라면

한 번쯤 우리 아이 현재 한글 상태를 체크해보셔도 좋을 것 같네요^^



저희 둘째는 <유초등 한글 능력 진단평가>로 체크한 구멍 좀 더 채워서

슬슬 자연스러운 글쓰기까지 섭렵해 보려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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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선생이 간다 14 : 이집트 - 세계 문화 여행 용선생이 간다 14
사회평론 역사연구소 지음, 뭉선생 그림, 곽민수 감수, 이우일 캐릭터 / 사회평론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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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주 전 아이들과 함께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전시중인 이집트전을 보고 왔어요.


겨울이라 바깥활동이 여의치 않다보니,

사전예약이 가능한 실내 박물관 관람 중심으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는데요-

초등학생이 되니 상설전시 관람도 꽤 볼만하더라구요.


한국사나 세계사에 큰 관심이 없었던 아들이지만,

이런 전시를 통해 관심을 붙이기 시작하다보니 확실히 견문이 넓어진 느낌이 듭니다.


코로나19 때문에 여행도 맘껏 다니지 못하는 상황이라

이렇게라도 우리 주변의 여러 나라의 문화에 대해 알 수 있는 기회를 노출해 주려는 목적이랄까요






벌써 초등학교 1학년 겨울방학이 시작되어

내년 2학년을 준비해야 하는 시점-

3학년부터는 사회교과를 배우기 시작하고 고학년부터는 한국사가 교과에 들어가며

중학교부터는 본격적인 세계사 학습이 시작됩니다.

하지만 생전 가보지도 않은 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기도 해요.


해서 미리 책을 통해 세계문화에 대한 적당한 이해를 돕고 싶은 마음에

사회평론 용선생이 간다를 들였던거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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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세계사와 세계문화를 흥미롭게 담아낸 <용선생이 간다.


<용선생이 간다>는 세계 여러나라를 경험해보고 싶은 아이들을 위해

흥미진진한 세계여행 스토리로 각국의 역사와 문화, 지리를 담아낸 초등추천도서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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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인 구성은 한 권의 책이 하나의 나라를 열흘간 여행하는 내용으로,

1일부터 10일차까지 여행경로가 자세하게 나와있었어요.


이게 진짜 무슨 여행 가이드북처럼 1일차부터 10일차까지

여행기록문으로 구성해놨더라구요.

나중에 코로나 시국이 끝나고 해외여행이 가능해지는 날이 온다면

<용선생이 간다> 한 권 들고 코스를 쫒아 여행 다녀봐도 큰 의미가 있을 것 같다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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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여행을 다니는 내용은 길지 않은 줄글의 형태로 쭉쭉 잘 읽히는 스토리입니다.

여행을 하며 보고, 듣고, 배우고, 겪는 에피소드들이 겸해져 있어

마치 내가 직접 여행을 하는 것 같은 간접 경험을 해볼 수 있겠더라구요.


단순히 여행을 하며 등장인물들이 겪는 일만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짚고 넘어가면 좋은 세계사적 지식(지리, 역사, 문화)도 언급하고 있어 배경지식에 도움이 되죠.


이런 정보들이 모여 아이의 배경지식이 되고

이런 배경지식이 모여 의도하지 않은 교과연계 예습이 된다는 것-

이것이 바로 <용선생이 간다>의 핵심이 아닐까 싶어요.



711.JPG




아이가 읽는 것을 옆에서 보다 보면

크게 지식책이다. 사회책이다. 공부하는 느낌이다. 라는 뉘앙스 없이도

읽고나면 머리에 남는 것이 많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무엇보다 직접 해당국가에 가지 않았음에도

풍부한 사진자료를 통해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더라구요 :)


국립중앙박물관에 다녀오고 나서부터는

박물관에서 봤던 유물들을 반가워하기도 하며 더욱 열심히 보는 모습!

이 모습에 데리고 다니는거징 ㅋㅋㅋ



KakaoTalk_20211130_203145092_23.jpg



책 중간중간 나와있는 숨은그림찾기는 왜 이렇게 열심히 하는지ㅋㅋㅋㅋㅋ


단순히 초등세계사에 대한 흥미만 돋구는 것이 아니라

배경지식까지 채울 수 있도록 탄탄한 구성을 자랑하는 #용선생이간다


나라별로 꼭 알아야 하는 내용들을 잘 정리해두었기 때문에

아이들이 책을 읽으며 알게 된 내용을 다시 한번 정리해보기도 좋아서

앞으로 세계사 공부하기 전 유용하게 볼듯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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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선생이 간다 1~10권 세트/아동도서2권+노트 증정 - 중국/러시아/영국/미국/돗일/일본/호주/인도/터키
사회평론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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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제 아이도 초등학교 2학년을 앞두고 있고!

좋든싫든 3학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사회과목도 배우기 시작할테고!

그렇다면 사회관련 도서를 조금 들이밀어 봐야겠다... 싶던 중

아이가 좋아라하는 용선생에서 세계문화여행이라는 테마의 초등추천도서가 나왔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사실 <용선생>하면 먼저 떠오르는 건 <용선생이 간다>가 아니죠.

이미 너무너무 유명한 용선생 한국사와 과학교실이 더 먼저 떠오르는건 어쩔 수 없네요ㅎㅎ

 

<용선생의 시끌벅적 한국사>,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한국사와 과학지식을 흥미롭게 전달했던 용선생의 노하우를

이번에는 세계사에 담아,

마치 여행을 계획하고 떠나는 컨셉으로 재탄생 시킨 것이 바로 제가 소개해 드릴 <용선생이 간다>입니다.

 


 

 

초등 고학년까지 가지 않더라도

이미 유치원, 초등 저학년 때부터 '우리 주변의 여러 나라'에 대해 배우고

중학교부터는 본격적인 세계사 학습이 시작되잖아요.

하지만 아이들이 생전 가보지도 않은 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것은 너무 어려운 일이에요ㅠㅠ

코로나19 이전 시국이었다면 매년 해외여행이라도 다니며 견문을 넓혔을 것인데....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여행길마저 막혀버린 상황ㅠㅠ

 

세계를 향한 호기심을 키우는 아이들을 위해

(혹은 세계사에 대한 호기심을 키워주고 싶은 아이들을 위해)

<용선생이 간다>는 흥미진진한 세계여행 스토리로

각국의 역사와 문화, 지리까지 저절로 익힐 수 있도록 만들어진 초등추천도서입니다.

 


 


<용선생이 간다>는 소년한국 우수 어린이도서로 선정된 도서로

초등사회 기초를 다질 수 있는 추천도서이기도 합니다.

그도 그럴것이 공부하는 느낌 전~혀 없이 자연스레 세계사가 스미듯 들어오거든요.

 

이게 진짜 무슨 여행 가이드북처럼 1일차부터 10일차까지 여행기록문으로 구성해놨더라구요.

나중에 코로나 시국이 끝나고 해외여행이 가능해지는 날이 온다면

<용선생이 간다> 한 권 들고 코스를 쫒아 여행 다녀봐도 큰 의미가 있을 것 같아요!!

 


 

 

전체적인 구성은 한 권의 책이 하나의 나라를 열흘간 여행하는 내용으로,

1일부터 10일차까지 여행경로가 자세하게 나와있었어요.

매일매일 여행을 다니는 내용은 길지 않은 줄글의 형태로 쭉쭉 잘 읽히는 스토리입니다.

여행을 하며 보고, 듣고, 배우고, 겪는 에피소드들이 겸해져 있어

마치 내가 직접 여행을 하는 것 같은 간접 경험을 해볼 수 있겠더라구요.

 

만약 이미 해당 국가를 다녀온 친구라면,

아 나 여기 다녀왔었는데!! 나 여기 가봤는데! 하고 공감하며 읽을 수 있겠죠ㅎㅎ

 


 

 

단순히 여행을 하며 겪은 일만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알고 넘어가면 좋은 세계사적 지식(지리, 역사, 문화)도 꾸준히 언급하고 있습니다.

이런 정보들이 모여 아이의 배경지식이 되고

이런 배경지식이 모여 의도하지 않은 교과연계 예습이 된다는 것-

이것이 바로 <용선생이 간다>의 핵심이겠네요.

 


 

 


 

 

매일 하루의 일정이 끝나면 그날 다녔던 여행지와 관련된 스페셜 가이드로 핵심 정리까지-


보시다시피 크게 지식책이다. 사회책이다.

공부하는 느낌이다.

라는 뉘앙스가 전혀 없는 세계문화여행 초등추천도서임에도

읽고나면 머리에 남는 것이 많은 책이에요.

 

역시 날마다 주어지는 여행 미션도 소소하게 재미 요소가 되어줍니다.

다른그림찾기나 숨은그림찾기 같은 활동은 언제나 꿀잼이죠 :)

 


 


그저 재미있게 읽는 것 만으로 초등사회 교과에 도움이 되고,

더 나아가 중등사회 세계사 과목을 배우기 전

세계역사와 문화에 대한 관심을 갖게 만들어줄 수 있는 흔치 않은 장르의 책-

저는 정말 보물을 발견한 것 같은데요 

아이가 이런 형식의 지식책들을 워낙 좋아하는 편이고 또 심지어 용선생 과학교실 덕후라...

용선생이 간다 또한 꾸준히 애정하며 재밌게 읽었으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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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100배 국기 그림 찾기 재미 100배 미로 찾기
애너벨 세이버리 지음, 후이 스킵 그림, 김맑아 옮김 / 라이카미(부즈펌어린이)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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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유치원때쯤 한 번 세계여러나라에 대해 배우게 되면서

각 나라의 이름, 수도, 국기를 맞추는데 한 번씩 홀릭되는 시기가 있는 것 같아요.

 

초등학생이 되니 반에 수도나 국기 달인 친구가 생겼는데,

울 아들은 국기에 꽃혀본 적 없어 기본적인 나라들밖에 아직 모르는 것이 자존심 상했는지-

국기책을 요즘 유독 들여다보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좋아하는) 라이카미의 국기 그림찾기 워크북을 준비해봤어요 :)

 


 

 

모든 나라에는 자기만의 특별한 깃발이 있지요.

그런데 이 국기 중에는 모양이 서로 비슷한 것도 있고, 무늬가 매우 복잡해서 기억하기 어려운 것도 있어요.

특히 삼색으로 된 국기들은 인생 35년차인 저 또한 모르는 것이 수두룩입니다.

 


 

 

굳이 헷갈리는 국기의 모습을 막 억지로 외울 필요는 없지만,

국기가 만들어진 배경과 그 안에 담긴 의미를 알게 되면 모양이 저절로 기억되기도 한다는 것-

각각의 색이 무엇을 상징하는지-

국기에 그려진 상징물은 왜 들어가게 된 것인지 읽다 보면

그 나라의 문화와 역사까지도 느낄 수 있습니다.

 


 

 

짧게나마 그 나라의 느낌을 느끼고 지나가는 느낌이에요.

나중에 세계사를 공부할때 있어서도 각 나라의 문화나 분위기를 아는 것은 중요하니까요 :)

 

진짜 국기 찾기, 국기 퍼즐 맞추기, 사라진 무늬 찾기, 반쪽 이어 그리기 등

다양한 유형의 국기 퀴즈는 마치 두뇌발달 워크북을 보는 느낌도 나는 것 같습니다ㅎㅎ

국기라는 것이 워낙 심플하기도 하고 또 상징적으로 그려졌기 때문에

이를 가지고 갖가지 두뇌활동 놀이하기가 참 좋더라구요.

 


 

 

중간중간 나만의 문장 그리기나 나만의 국기 만들기, 다른 나라 국기 따라 그리기 활동은

그리기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넘 재미있는 활동!!

 


정보 페이지에게 숫시 모양과 이야기를 잘 읽어본 다음,

퀴즈를 풀면서 앞서 배운 국기 지식을 확인해보는 차원으로 활용하는 것이 순서상으로 좋았는데요-

아직 다양한 국기를 모르는 친구들은

미리 국기 탄생 배경이나 국가정보에 대해서 한 번 자세히 읽어보고

뒷 페이지에 있는 관련 활동을 하면 좋겠네요 :)

 


 

 

아이들의 관심사와 학습, 놀이를 연계해

공부에 대한 부담이나 스트레스 없이 놀면서 지식을 쌓을 수 있게 되와주는

라이카미 <재미 100배 국기 그림찾기>

 

국기 좋아하는 친구가 있다면 꼭 한 번 같이 해보시는 것을 추천해요!!

엄마가 따로 시키지 않더라도 아이가 알아서 재밌게 읽고 푸는 모습을 보실 수 있을꺼에요^^

 

 

라이카미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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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선생 15분 한국사 독해 1권 - 우리 역사의 시작 ~ 삼국 시대 용선생 15분 역사 독해
사회평론 역사연구소 외 지음, 뭉선생 외 그림, 정숭교 감수, 이우일 캐릭터 / 사회평론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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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선생 15분 한국사 독해는 120명의 역사 인물 이야기로 꾸려진 한국사 독해교재에요.

옛 인물 이야기로 한국사 학습을 편안하게 접근하면서

비문학(한국사) 독해훈련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는 교재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아직 한국사를 한 번도 접해보지 못했던 아이라

역사의 전체적인 스토리에는 큰 관심이 없을 수 있겠지만

그래도 '역사 속 인물' 이야기라면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번뜩 들더라구요.

 

게다가 저희 아이는 이미 용선생 15분독해를 매일 아침 하고 있는 아이라,

같은 출판사의 한국사 독해서를 거부감없이 받아들일 것 같았구요 :)





   

용선생 15분 한국사독해에 나오는 인물들은

실제로 초등 교과서에 나오는 한국사 인물들이기 때문에

사회 교과에도 큰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게다가 다른 초등독해문제집에서는 보지 못했던 것이 하나 있었는데 바로 <지문 듣기>라는 서비스입니다.

(지문듣기는 모든 지문 상단의 QR코드를 이용해 들어볼 수 있어요.)

 


 

 

왜 아이들 한글떼고 혼자 읽기독립 했어도

초등 저학년때까지는 엄마가 책 읽어주는 것이 좋다고들 하잖아요?

바로 이런 맥락으로 용선생 15분 한국사 독해에서는 

아이들이 문제를 풀어본 후 해당 지문의 보다 높은 이해력을 위해 <지문 듣기> 서비스를 제공하더라구요~

저는 아이가 문제 풀기 전에 들려주는 경우는 없고,

문제 다 풀고 유독 오답이 많았거나 재밌어 하는 지문을 들려주고 있답니다 :)




 

초등 3~4학년용 독해교재라 그런지 글밥은 요 정도-

문제 수준도 디테일하고.. 일단 한 지문당 문제수가 많다는 점도 마음에 듭니다.

 

게다가 한국사를 1도 모르는 아이라도 이 교재를 푸는것이 전혀 어렵지 않아요.

물론 아이가 한국사 배경지식을 갖고 있다면 문제들에 접근하는 것이 훨씬 수월하긴 하겠지만
이 책은 '독해서'라는 사실-

비문학 지문처럼 지문을 잘 읽으면 풀 수 있는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지요.

 


 

 

그러나 물론 역사적 배경지식이 있다면 '훨씬' 수월한 문제들도 존재합니다.

해서 이 책과 <용선생 교과서 한국사>를 병행하면,

아이의 독해실력과 더불어 사회교과 실력까지 한 번에 올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어짜피 한국사를 공부해야 하는 학년이라면,

용선생 15분 한국사독해와 교과서한국사 병행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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