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선생이 간다 1~10권 세트/아동도서2권+노트 증정 - 중국/러시아/영국/미국/돗일/일본/호주/인도/터키
사회평론 / 2021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하지만 이제 아이도 초등학교 2학년을 앞두고 있고!

좋든싫든 3학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사회과목도 배우기 시작할테고!

그렇다면 사회관련 도서를 조금 들이밀어 봐야겠다... 싶던 중

아이가 좋아라하는 용선생에서 세계문화여행이라는 테마의 초등추천도서가 나왔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사실 <용선생>하면 먼저 떠오르는 건 <용선생이 간다>가 아니죠.

이미 너무너무 유명한 용선생 한국사와 과학교실이 더 먼저 떠오르는건 어쩔 수 없네요ㅎㅎ

 

<용선생의 시끌벅적 한국사>,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한국사와 과학지식을 흥미롭게 전달했던 용선생의 노하우를

이번에는 세계사에 담아,

마치 여행을 계획하고 떠나는 컨셉으로 재탄생 시킨 것이 바로 제가 소개해 드릴 <용선생이 간다>입니다.

 


 

 

초등 고학년까지 가지 않더라도

이미 유치원, 초등 저학년 때부터 '우리 주변의 여러 나라'에 대해 배우고

중학교부터는 본격적인 세계사 학습이 시작되잖아요.

하지만 아이들이 생전 가보지도 않은 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것은 너무 어려운 일이에요ㅠㅠ

코로나19 이전 시국이었다면 매년 해외여행이라도 다니며 견문을 넓혔을 것인데....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여행길마저 막혀버린 상황ㅠㅠ

 

세계를 향한 호기심을 키우는 아이들을 위해

(혹은 세계사에 대한 호기심을 키워주고 싶은 아이들을 위해)

<용선생이 간다>는 흥미진진한 세계여행 스토리로

각국의 역사와 문화, 지리까지 저절로 익힐 수 있도록 만들어진 초등추천도서입니다.

 


 


<용선생이 간다>는 소년한국 우수 어린이도서로 선정된 도서로

초등사회 기초를 다질 수 있는 추천도서이기도 합니다.

그도 그럴것이 공부하는 느낌 전~혀 없이 자연스레 세계사가 스미듯 들어오거든요.

 

이게 진짜 무슨 여행 가이드북처럼 1일차부터 10일차까지 여행기록문으로 구성해놨더라구요.

나중에 코로나 시국이 끝나고 해외여행이 가능해지는 날이 온다면

<용선생이 간다> 한 권 들고 코스를 쫒아 여행 다녀봐도 큰 의미가 있을 것 같아요!!

 


 

 

전체적인 구성은 한 권의 책이 하나의 나라를 열흘간 여행하는 내용으로,

1일부터 10일차까지 여행경로가 자세하게 나와있었어요.

매일매일 여행을 다니는 내용은 길지 않은 줄글의 형태로 쭉쭉 잘 읽히는 스토리입니다.

여행을 하며 보고, 듣고, 배우고, 겪는 에피소드들이 겸해져 있어

마치 내가 직접 여행을 하는 것 같은 간접 경험을 해볼 수 있겠더라구요.

 

만약 이미 해당 국가를 다녀온 친구라면,

아 나 여기 다녀왔었는데!! 나 여기 가봤는데! 하고 공감하며 읽을 수 있겠죠ㅎㅎ

 


 

 

단순히 여행을 하며 겪은 일만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알고 넘어가면 좋은 세계사적 지식(지리, 역사, 문화)도 꾸준히 언급하고 있습니다.

이런 정보들이 모여 아이의 배경지식이 되고

이런 배경지식이 모여 의도하지 않은 교과연계 예습이 된다는 것-

이것이 바로 <용선생이 간다>의 핵심이겠네요.

 


 

 


 

 

매일 하루의 일정이 끝나면 그날 다녔던 여행지와 관련된 스페셜 가이드로 핵심 정리까지-


보시다시피 크게 지식책이다. 사회책이다.

공부하는 느낌이다.

라는 뉘앙스가 전혀 없는 세계문화여행 초등추천도서임에도

읽고나면 머리에 남는 것이 많은 책이에요.

 

역시 날마다 주어지는 여행 미션도 소소하게 재미 요소가 되어줍니다.

다른그림찾기나 숨은그림찾기 같은 활동은 언제나 꿀잼이죠 :)

 


 


그저 재미있게 읽는 것 만으로 초등사회 교과에 도움이 되고,

더 나아가 중등사회 세계사 과목을 배우기 전

세계역사와 문화에 대한 관심을 갖게 만들어줄 수 있는 흔치 않은 장르의 책-

저는 정말 보물을 발견한 것 같은데요 

아이가 이런 형식의 지식책들을 워낙 좋아하는 편이고 또 심지어 용선생 과학교실 덕후라...

용선생이 간다 또한 꾸준히 애정하며 재밌게 읽었으면 좋겠어요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