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mpted 유혹 하우스 오브 나이트 6
P. C. 캐스트.크리스틴 캐스트 지음, 홍성영 옮김 / 북에이드 / 2011년 5월
평점 :
절판


 



하우스 오브 나이트 시리즈는 1~5권까지 조이의 중심으로 돌아갔던 설정이었으나
6권은 새로운 등장 인물, 그리고 거짓인지, 진실인지 알수 없게 만드는 카로나의 끊임없는 유혹속에
스티비 레이, 헤스, 조이, 르바임, 스타크를 중심으로 풀어나가는 단락들로 묶여져 있어
마치, 새로운 하우스 오브 나이트 책을 읽는 듯한 느낌을 가지게 되었다.


한 바탕 태풍같은 싸움으로 스티비 레이가 있던 지하로 옮겨진 조이의 일행들과 붉은 뱀파이어의 새내기들
인간이 되어버린 아프로디테와 헤스...그리고 전사 다리우스와 스타크
그들이 지하에서 점차 안정되어지면서 하우스 오브 나이트로 돌아가서,
카로나와 네페레트의 결전을 짖기 위해, 이탈리아 베네치아에 있는 최고의 심의회 회원들과 만남을 가지게 된다.



"삶이라는 게 원래 상황을 망치는 거야, 
우리가 완전무결하다면 삶이 그렇게 흥미진진하지 않을 거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거든"
-페이지 424-
(조이의 베스트프랜드 스티비 레이를 통해, 우리에게 선과 악에 대해 생각해보게 한다)
이번 하우스 오브 나이트 시리즈 6권은 새로운 핵심인물이 등장하게 되는데
그는 조이와 친구들의 영원한 숙적 레이븐 모커로 카로나의 첫번째 아들 "르바임"이다.
다시 닉스님의 힘을 얻었지만 조이에게 숨겨야 되는 비밀을 간직한 레이에게, 
르바임이라는 등장인물 설정은 하우스 오브 나이트의 앞으로의 길을 제시해주는 활력소이며
중요한 의미를 지니게 될것 같다. 


" 우리가 걱정해야 하는 건 똑똑함이 아니야. 그건 선택의 문제야.
우리 나이트 하우스에도 똑똑한 뱀파이어들이 많지만, 그들은 가만히 서서 카로나와 네페레트를 지켜보았어"
-페이지 436-
남들이 하기 어려운말을 
직선적으로 이야기 하는 얄미운 아프로디테는
 다리우스의 전사관계를 통해 아프로디테가 그동안의 못되게 표현해야 만 했는지 이해할수 있는 단계로써, 
이는 앞으로 펼쳐질 아프로디테의 행동 하나 하나를 이전과 다르게 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카로나와 조이!
이번편의 유혹이라함은 이둘의 관계를 말하는것임을 단박에 알수 있다.
카로나가 조이에게 심어놓은 씨앗으로 계속 흔들리는 조이의 모습을 보면서
과연 그 씨앗이 싹터 꽃을 피울지 아니면 뿌리체 뽑아낼지 앞으로의
조이의 선택에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된다.


[페이지 544~545 참고]
조이의 배우자로 완전한 자리를 잡은 헤스
뱀파이어 세계에서 비록 인간이지만 조이를 사랑하는 마음은 누구도 못 당할만큼 조이의 마음을 헤아려주는 그는,
조이에게는 헤스가 기쁨과 슬픔인 동시에 짜증의 인물로 표현되고 인지 되었지만..
이번에 일어난 안타까운 사건을 계기로 카로나의 유혹에서 조이는 어떠한 행보를 할지 궁금해진다.


6권 속 <크라미샹의 시>

양날의 칼

한쪽 날은 파멸시키고

다른 한쪽 날은 놓아준다.

난 고르디우스의 매듭

날 놓아줄래, 아니면 파멸시킬래?

진실을 따르라. 그러면 너는

물 위의 나를 발견할지니

흙에 갇힌 나를

불로 정화시키라

영혼이 이미 아는 것을

공기가 너에게 속사일지니

그것이 산산이 부서진다 해도

무엇이든 가능하리라.

네가 믿음을 가지면

우리 둘 모두 자유로워지리니

-페이지 367~8 -




추가로, 
조연이지만 조이에게 어려움이 있을때마다, 언제나 그림자같은 역활로 조이에게 힘을 주는 
할머니를 빼놓을 수 없어 좋은 글귀로 대신합니다.

" 네 감정을 논리로 다스리고, 감정을 논리로 추론해. 넌 아야가 아니야
넌 조이 레드버드이고, 너에겐 자유 의지가 있어. 네게 부담이 되면 네 친구들, 특히 헤스와 스타크에게 도움을 청해
그들은 너와 연결되어 있어  넌 고대 체로키 여인의 망령이 아니야"
- 페이지 444 -






[나의 주절이]
*조이의 남자친구들을 부르는 말들*
바보, 배우자, 넘버원 - 헤스
제5단계에 이른 집착쟁이, 넘버투 - 에릭
마초전사, 넘버쓰리-스타크
카로나(??????)

이들을 정리하게 되는 조이에게...... 마지막까지 그녀 옆에 있을 최후의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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