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 태너 - 이클립스 외전 트와일라잇 5
스테프니 메이어 지음, 이원열 옮김 / 북폴리오 / 2010년 8월
평점 :
품절


 

외전을 읽는 기분이란!!
배는 몹시 고픈데 딱히 눈에 뛰인 간판도 없어,
별생각하지 않고 들어간 음식점에서 기가 막히게 맛깔나는 음식을 먹었을때의  행복한 기분과 포만감!!


트와일라잇 시리즈 한권한권이 나오기만을 손꼽아 기달렸다가
출간이 됨과 동시에 읽지 않으면 안되는 마약같은 존재로.....
트와일라잇 시리즈 마지막 "브레이킹던"으로도 만족할수 도 있으나, 
아직도 그들의 존재가 그리워
스테프니 메이어의 새 소설[호스트]를 읽거나, 
뱀파이어 이야기가 있는 소설 책들을 찾아보면서 지내게 되는
"트와일라잇 중독" 증상에서 좀처로 벗어나지 못하고 지내다가도 1년에 한번씩
나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는 트와일라잇 시리즈 영화가 한편씩 나와 
나를 위로를 해주었다.


"미드나잇 선" =에드워드 시점의 소설로써,
스테프니 메이어의 컴퓨터에 해킹만 당하지 않았으면 좀더 빨리 우리에게 올수 있는 이야기로
트왈러(트와일라잇 시리즈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말함)들 사이에는 
[미선](=미드나잇선을 줄인 말)만 나오기를 고대하며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던중 이클립스 영화 개봉전에 들려온 소식은
트왈러들에겐  [브리태너]는 정말 뜻밖에 선물같은 존재가 되었다.


200여 넘는 페이지에는 짧지만 강하게 남길 바라는 "브리"에 대한 
스테프니 메이어의 애정을 느낄수 있을 만큼 
압도적으로 사로잡는  힘에 다시 한번 매료 되게 되었다 

   
 

  "....종이에 옮기고 싶은 파괴적인 장면들이 머리속에 많았어요.

하지만, 브리의 눈으로 그런 장면들을 보기 시작하니,
유쾌한 파괴보다 캐릭터가 더 중요해지기 시작하더라구요. 
브리, 그리고 그녀의 친구들과 점점 사랑에 빠질수록 
앞으로 한걸음씩 나아가는 게 가슴 아프더군요

제 예상과는 전혀 다른 방식의 어두운 기분을 느끼며 탈고했어요"

 
  스테프니 메이어의 인터뷰 中  - 페이지 214

 

사실 이클립스를 읽은 사람과 영화라도 본 사람은
브리의 존재감을 안쓰럽게 기억하고 있기에
결과를 먼저 알고 보는 영화나 소설이나 마찮가지가 되었지만,
첫 페이지를 읽는 순간 트왈러의 벨라의 시점에서 보았던 빅토리아 패거리들에 대한 감정과는 
별개의 전재로 진행되어가는 새로운 감정의 시점으로 보게 된다.
(라일리에 대한  감정은 여기서 그대로 진행형이지만.....ㅋㅋ)

처음부터 뱀파이어에 대한 준비를  하던 벨라와는 달리 
아무것도 모른체 어두운 세계에서 뱀파이어로써 시작한 인생은 마치 짧지만 강열한 성냥같다.

의지 할때가 없어 있는듯 없이 존재하기 위해, 역겨움을 이겨내고 프레드의 뒤에 숨어 지내다
디에고와 말을 틈으로써 서서히 생각하게 되고, 짧지만 이쁜 사랑이야기
그리고 이들의 최후의 결전까지....손을 책에서 놓을수 없게 만들었다.



[브리태너]를 읽으면서,
다시한번 이클립스를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것은 나뿐만이 아닐꺼라 생각 된다.
그 속에서 이 패거리들의 존재를 느껴보고 싶고, 브리와 조우를 기다리는 설레임!!
그리고 프레드의 존재는 과연 앞으로 어떻게 되었는지 궁금하게 되어
혹시나 하며, 브레이킹던까지 연속적으로 달릴것 같다.







<스무나무 주절이>
이러다 외전에 맛들릴까 겁난다
.
.
.
.
.
.
.
.
.
흑......사실 벌써 맛들렸다......또 다른 버전의 외전이 나오길 바라면 나의 욕심일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