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수첩 - 진실의 목격자들
PD수첩 제작진.지승호 지음 / 북폴리오 / 2010년 6월
평점 :
절판


 


지금 이시대에는 더욱 다양한 사람들이 더불어 살아가고
그 속에서 각자의 가치관으로 좌,우파......... 보수, 진보 등으로 나뉘어 따라붙게 되었다
하지만 이럴수록 우리는 집단사고와 집단지성의 차이를 이해하고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올바른 방향을 위해 진실로 돌아볼때가 아닌가 싶다.

집단사고는 소수의 우월한 엘리트들이 모여서 무언가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흔히 발생하는 오류다
집단지성이란,  다수의 개체들이 협력 혹은 경쟁함으로써 얻어지는 고도의 지적 능력을 말한다 
참고도서 < 지식프라임> 페이지176-178


1. 당신은 <PD수첩>을 아는가
1장 <PD수첩>최초의 기획자를 만나다  ▶  김윤영 PD
2장 종교라는 금기에 도전하다  ▶  윤길용 PD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PD수첩>  ▶  문지애MBC 아나운서
3장 <PD수첩>초창기의 기록들  ▶  김상옥 PD

초창기의 프로그램을 만들었던 PD들의 생생한 이야기들로 
우리가 알고 있거나 또는 잊혀젔던 것들을 되돌아 보는 시간이 된다.
아득하기만 한 몇 공화국 이야기로부터 지금의 현 정부의 시대에 이르기까지
사회적 경제적 문화적등 많은 곳으로부터 소외받은 자를 위해 뛰어 왔다.

하지만 그때의 그시절의 사건들이었던 성폭행 비리 등은 지금도 여전히 벌어지는것을 보며 
우리사회는 아직도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겁이 났다

세상을 보는 눈이 있고 올바른 잣대를 가지고 세상을 향해
무언가를 밝히고 알릴 수 있다면 그게 개인이든 집단이든 어떤 직종이든 
상관없이 당연히 해야 될 일이 아닌가 그게 진정한 의미의 저널리즘이라 생각한다
김윤영PD - 페이지24

방송을 하면 자동으로 시청률을 생각하지 않을수 없다 그래서 지금도 많은 프로가 생겨나고 또 소리없이
사라져 버리고 있는 이시대의 언론이라는것에 대해 다시한번 위대함을 느끼게 해준 글귀가 있었다.
"지금은 브랜드 시대다 MBC의 장수 프로그램이 뭐가 있는가? <뉴스데스크>하고 <PD수첩> 밖에 없지 않나"
융길용PD - 페이지80


2부 <PD수첩> 진실에 물들다
4장 시대의 가장 정직한 목소리 ▶ 김환균 PD
탐사보도선 <PD수첩> 호의 오리발 ▶ 정재홍<PD수첩>작가
5장 성역을 넘어 상식으로 ▶ 송일준 PD
6장 한국의 권부를 생각하다 ▶ 이봉구 <PD수첩>시청자모임 운영자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년의 PD수첩은 성역을 깨트리고 진실을 위해 그들만의 꿈꿔왔던 그리고 숨겨졌던 시간의 여정을
들으면서  순간 학창시절 [도덕]이라는 과목이 떠오르게 되었다. 모두들 알고는 있지만 실천하기는 너무도 힘든 그 이름...

언론은 민주주의 사회를 지탱하는 마지막 보루다. 언론이 살아 남아 있다면 
인권침해 문제라든가 다른 여러 가지 억압적인 조치가 있더라도 
그것을 알리고, 문제 제기하고, 고발함으로써 바로 잡을 수가 있다. 
그런데 언론이 없다면 그런 것이 하나도 가능하지 않는 다는 애기다.
김환균PD - 페이지 119


언론을 통하여 세상을 바로 바라볼수 있다는 중요성을 일깨워 주기 위해 
그동안 PD수첩이 힘이었던 PD인 그들이 세웠던 원칙이자 모토를 무엇보다 중시하고 있음을....
약자와 소수자에게 관심을 쏟고 그들의 문제를 부각시키는 것도 
언론으로서 해야 할 중요한 역활 가운데 하나로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
송일준 PD - 페이지 180


3부 <PD수첩에 대한민국 언론을 묻다.
7장 검찰 스폰서 의혹을 고발하다 ▶ 최승호 PD
8장 황우석 신화를 깨뜨리다  ▶ 한학수 PD
진실은 때론 더없이 외롭고 고독하다  ▶ 우석훈 성공회대 교수
9장 광우병 논란의 중심에서 ▶ 김보슬PD


PD수첩이 방송에 방영되기 까지 PD들과 스탭들의 어떤 노력으로 만들어 졌는지를
뒷장으로 가면 갈수록 그들도 우리와 똑깥은 보통사람인데(페이지 299) 
프로그램 하나로 인하여 그들의 삶은 협박과 위협 그리고 법정공방까지 가고
갑작스런 인사조치등으로 우리들보다 더 험난하게 살아가고 있음을 알게되었다.
 
살아서 영광을 구하지 말고, 
살아서 포상을 구하지 말고, 
살아서 시청률을 구하지 말고,
살아서 광고주를 구하지 말고,

언제나 진실만을 구하는 그런 <PD수첩>의 또 다른 20년 역사를 기원한다
우석훈 성공회대 교수 - 페이지331


 PD들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이 속에는 제3의 눈인 아나운서, 운영자, 교수의 축사가 있다
2퍼센트의 그들을 보며 나도 이제는 그속에 함께 하는 소수가 되고자 한다.




앞으로 이 세상을 살가가고 이어져 가면서 지금껏 일어났던 사건들을 통해
그동안 우리들에게 잊혀지 있는 사건들과 계속 되새겨졌던 사건들로 인해
대한민국이 발전하고 국민이 발전할수 위하여,
MBC의 <PD수첩>이 BBC의 <파노라마>와 CBS의 <60minutes>처럼 
권위 있는 언론이 자리잡을수 있도록, 
국민들의 눈과 귀가 되고, 손과 발이  되어주는 진실된 언론으로 자리잡길 바란다. 

 

 

   
 

 

나의 주절이 

 <PD수첩>을 읽으며 나를 미소짖고....울리게 한것은 함께 들은 음악 때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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