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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이상한 초콜릿 가게 ㅣ 작고 이상한 로맨스 시리즈 3
베스 굿 지음, 이순미 옮김 / 서울문화사 / 2020년 1월
평점 :
마드모아젤 ★ 베스 굿 - 작고 이상한(매혹적인) 초콜릿 가게
작고 이상한 로맨스 시리즈 3
- 작고 = 191페이지를 자랑하는 시리즈 제 3탄!
- 이상한(매혹적인) = '초콜릿 오르가슴' 먹어보고 싶게 만드는 시간
- 초콜릿 가게 = 런던의 진열된 다양한 초콜릿과의 만남
요즘 제가
뇌섹녀, 컬크러쉬, 사이다녀 등......딱뿌러지는 성격의 여주의 모습을
판타지로맨스의 타임슬림 혹은 빙의같은 키워드의 소설을 읽어서 그런지
이번 작품에서 여주의 성격 혹은 성향이 취향이 될 것 같더라구요
어떻게 보면 23살의 젊은 여성의 사고뭉치라 느낄수도 있겠고
어떻게 보면 23살의 아직 사회 경험이 많지 않아 실수들이 안쓰럽게 느껴질것 같은
여주를 어떻게 보시느냐에 따라 이 도서는 호불호가 갈릴것 같습니다.
저같은 경우 위 두가지가 계속 겹처서.....어떻게 구분을 해야 될지 모르겠더라구요.....
그래도
코믹(?)하게 이야기를 이번에는 이끌어 가시어
시리즈 3탄을 기분좋게, 맛나게 마무리 질수가 있었습니다.
* 여주
클레멘타인 - 삼촌 회계사에서 간단한 일을 하면서,
자체 초콜릿 다이어트 1년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는 석달만 남은 상태!
* 남주
도미닉 - '라벨의 런던 초콜릿 가게' 운영하고 있으나 재정난으로 잠시 휴업 중
<간단줄거리>
초콜릿을 향한 클레멘타인의 오지랖으로 만나서,
도미닉가계의 장부를 봐주면서 더욱 친근하게 서로알아가게 된다
작고 이상한 로맨스 시리즈 중
외롭고, 우울하고, 쓸쓸할때 생각나는 새콤하고 달콤한 사랑이야기는
초콜릿 가게라고 말할 수 있을것 같아요!
마약같은 중독을 일으키는 초콜릿들이 그렇게 많이는 나오지 않지만
알수는 없는 묘한 끌림에, 도서를 보면서 계속 초콜릿이 먹고 싶다라고 느껴지더라구요
그 이유가.
클레멘타인이 초콜릿을 좋아해서? 아니면 가게 주인이 멋져서 초콜릿이 좋은지,
그냥 이번 런던의 초콜릿 가게에서의 일어나는 사건 사고들이
왠지 초콜릿 맛과 같아선지 리뷰를 쓰면서도 끌리는 이 순간이 되는건 어쩔수 없더라구요
작고 이상한 로맨스 시리즈를
모두 읽다보니 저절로 순위가 정해 지더라구요
1위 = 초콜릿 가게
저는 조마조마하게 여주가 일으키는 사고뭉치 사건들과(호불호)
도미닉의 프랑스 대사속에 만들어지는 초콜릿 있어서(호불호)
호불호가 갈릴것 같지만 간단하게 읽는 작품인 만큼 인상깊게 남은 작품이었습니다.
2위 = 비치숍
여주가 강단있게 조카와 함께 생활하기 위하여 애쓰면서
사람들과 어울려서 서서히 서로가 안정되는 모습에
이 작품을 읽게 되었거든요
3위 = 책방
제가 너무 기대했던 책을 통해서 사랑이야기 피어나는것이 아니라
10년전 청춘의 시절 실수를 풀어가는 이야기지만,
너무 오래 걸려서 그런지....에필까지도 있는데 아쉽더라구요
<본 서평은'서울문화사가 로사사에서 진행한 <작고이상한초콜릿가게> 서평이벤트에 당첨되어 자유롭게 작성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