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고 이상한 비치숍 작고 이상한 로맨스 시리즈 1
베스 굿 지음, 이순미 옮김 / 서울문화사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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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이상한 로맨스 시리즈 1

작고 이상한 비치숍!! 추가로 야릇한~~글자가 살짝 쿵 추가되어 시작된 이야기


 

어떤 이야기가 기다릴지 궁금해서 서평을 신청했는데..오 받아보니!

- 작고 = 책이 일반 로설의 두께보다 얇고 작아보였지만, 할리퀸 소설보다 더 크더라구요

- 이상한(야릇한) = 남녀 주인공의 서로에 다가가는 모습들이?

- 비치숍 = 바닷가의 두 가계를 배경으로 이어지는 이야기




<간략 줄거리>

언니의 조카와 함께 친구의 가계로 이사오면서, 그 곳에서 사랑과 정을 알아가는 이야기

 



이 책을 읽은 순간 이 책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할리퀸" 도서를 읽어보신 분들은 왠지 동의 해주시지 않을까 싶어요

하지만,

거의 제가 읽었던 작품들속, 여주에 대한 설정은 처음(?)을 얘기하지는 않아서

시대가 변함에 외국소설도 변했나? 싶기도 하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 여주

애니는 언니가 죽자, 생각지도 못하게 조카의 보호자가 되어

함께 살게 되면서 남친은 떠나고 , 아이 = 레오는 부모를 잃은 정서적 불안감을 안고 있어서 

친구 클라우디아의 도움으로 런던을 떠나 콘월의 폴젤에 이사를 하여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되는 상황


* 남주

가브리엘은 젊었던 시절 아픔을 안고 '가브리엘의 바다창고라는 가계를 운영한다



사실.....그저그래요를 선택하고 싶지만

그래도 이 작품의 소재가 조금은 와닿았기에

볼만해요라고 생각되었습니다.

이 작품은 여주 애니가 갑자기 보호자가 되면서 겪는 사건사고를 통하여

심리적, 정신적으로 어떻게 지내는지를 이야기 하다보니

작품의 로맨스보다....저는 이 설정에 조금 더 점수를 주게 되더라구요


"편모의 삶이란 이런 것인가?

이렇게 금욕을 강요당하는 것인가?

레오의 행복을 위해 자신의 행복을 포기해야 하는 것인가?

편모의 삶이 원래 그렇다고 하더라도,

애니는 자기에게 그런 이타심이 있는지도 확신하지 못했다.

어쨌거나 너무 마음이 아팠다."

(본분내용중 - 143페이지)


만약, 저에게도 이런 일이 일어나면....

과연 애니처럼 자신을 희생할 수 있을까? 싶기도 하고

사랑을..... 아이를..... 포기해야 되는가? 싶기도 하고

과연 그런  남주의 사랑이, 이런 마을 사람들의 정들이 생길수 있을까 싶기도 하고,

정말 저도 같은 입장이될것 같은 생각에....이 작품에 점수가 좀 높아졌습니다.

거기에  

이건 로맨스소설이라서 가능한것일지....아니면 현실에서도 가능할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이렇게 해피엔딩이 주는 그 따뜻함이 있기에...

제가 로맨스 소설을 읽는 것이고, 이 도서를 끝까지 읽었던 힘이 되어주었습니다.



단지,,

이 도서의 가브리엘이란 남자는 금사빠??

금방 사랑에 빠지는 스타일의 남주였던 말인가요?

여기서 저는 제가 책을 제대로 읽지 않았서 그런가?

남주가 왜 여주에게  빠졌는지 사실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에필로그에서 보여주거나 외전에서 나타나길 바랬는데

처음 악연이 인연으로 바뀌는  설정이 요즘 할리퀸을 안읽어서 그런가??

아님 짦은 책에 많은 이야기를 담을 수 없어 생략한것인가?


암튼, 저는 잘 모르겠어요...

읽어보신분들....알면 저에게 알려주세요...




<본 서평은'서울문화사가 로사사에서 진행한 <작고이상한비치숍> 서평이벤트에 당첨되어 자유롭게 작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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