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들어도 좋은 말 - 이석원 이야기 산문집
이석원 지음 / 그책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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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읽다보면 이것이 소설인지 에세이인지 헷갈리는 재미있는 이야기에 낄낄낄 웃다가, 허를 찌르는 파란 글씨 문장에 깊은 한숨을 쉬었다가, 정말 이 글을 쓴 사람이 내가 그토록 좋아하는 ‘아름다운 것‘의 언니네 이발관 이석원이 맞나 했다가, 결국엔 책을 덮고 맥주를 마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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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의 산 - 상 열린책들 세계문학 217
토마스 만 지음, 윤순식 옮김 / 열린책들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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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의 숲‘ 와타나베가 내내 이 책을 들고있길래 왜그런가 했더니 이제 알겠다. ‘마의 산‘을 읽는게 진짜 마의 산을 넘는 기분이라는.. 아직 나에겐 중, 하 두권의 책이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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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문 안에서 - 나쓰메 소세키의 마음 수필 쏜살 문고
나쓰메 소세키 지음, 유숙자 옮김 / 민음사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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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쓰메 소세키의 글을 사랑한다. 꾸밈없고 간결하며 또 어딘가 쓸쓸하고 마음이 시린, 하지만 유쾌하고 엉뚱하기도 한 그의 솔직 예민함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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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의 거리를 둔다
소노 아야코 지음, 김욱 옮김 / 책읽는고양이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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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은근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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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실격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103
다자이 오사무 지음, 김춘미 옮김 / 민음사 / 200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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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무섭고 두려워 가족에게조차 진심을 숨기고 익살을 연기한 그는, 세상 속에 살고자 노력했으나 결국 세상은 개인과 개인간의 투쟁이란 걸 깨닫게 되고 폐인으로 살다 인간으로서 실격을 당한다.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인간 실격인 그가 더 인간적으로 느껴지는 건 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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