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회샛빛 #로라도크릴 #인디스쿨서평단아이들은 감정 표현이 서툴다. 그래서 그저 어른들이 하는 말을 따라하게 된다. 그리고 그 말만 반복한다.안해. 싫어. 싫다니까...왜 싫은지 말해달라는 어른들에게 아이들은 답을 할 수가 없다. 오히려 아이에게 그럴 땐 이런 마음이구나 라며 어른들이 대답해야한다.아이의 마음을 함께 읽어주는 책."오늘은 회색빛"그래, 회색빛이어도 괜찮아. 어떤 말로 회색빛 마음을 읽어줄지 책장을 넘길때마다 궁금해졌다. 아이의 마음이 다시 예쁜 색이 되도록 알려주는 따뜻한 등이 참 정답고 그립다.침묵하는 사춘기 아이에게감정을 잘 표현하지 못하는 어린 아이에게때론 하루가 바쁜 어른 아이에게그 누구에게 읽어줘도 좋은 책이다. 어린 시절 잠투정할 때 부모님이 내어주신 그 따뜻한 등처럼 위로 받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