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회색빛 웅진 세계그림책 264
로라 도크릴 지음, 로렌 차일드 그림, 김지은 옮김 / 웅진주니어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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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회샛빛 #로라도크릴 #인디스쿨서평단

아이들은 감정 표현이 서툴다. 그래서 그저 어른들이 하는 말을 따라하게 된다. 그리고 그 말만 반복한다.
안해. 싫어. 싫다니까...

왜 싫은지 말해달라는 어른들에게 아이들은 답을 할 수가 없다. 오히려 아이에게 그럴 땐 이런 마음이구나 라며 어른들이 대답해야한다.

아이의 마음을 함께 읽어주는 책.

"오늘은 회색빛"

그래, 회색빛이어도 괜찮아. 어떤 말로 회색빛 마음을 읽어줄지 책장을 넘길때마다 궁금해졌다. 아이의 마음이 다시 예쁜 색이 되도록 알려주는 따뜻한 등이 참 정답고 그립다.

침묵하는 사춘기 아이에게
감정을 잘 표현하지 못하는 어린 아이에게
때론 하루가 바쁜 어른 아이에게

그 누구에게 읽어줘도 좋은 책이다.

어린 시절 잠투정할 때 부모님이 내어주신 그 따뜻한 등처럼 위로 받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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