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서랑 번역본이랑 같이 구입해서 보여주는 것을 개인적으로 좋아한다 근데 이 책을 아이가 좋아하긴 하지만 어른의 시각에서 볼때 약간의 언어적 차이라고나 할까 좀 미흡한 점이 없지 않아 있다 우리의 언어는 시가 아닌 다음에야 문장자체내에서 음율이 많이 느껴지지 않지만 영어권에서는 문장내 어절끼리 많은 음율을 느낄수 있다 이 책의 작가부부들이 유명하기도 하지만 또 이 책만이 가진 느낌은 번역본에서 찾기 어려운거 같다 아이가 넘 좋아해서 다행이긴 하지만 이쁜 그림을 보여주는 것만으로 그칠 책이 아닐까 싶다 우리의 정서에는 우리책이 어울리는 것같다 영미문화권에선 그들만의 정서와 생각을 느낄수 있는 동화책이 있듯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