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우리 아이는 유치원을 다니지는 않지만 일주일에 한번씩 가는 학원은 있다 그런 학원을 가려면 아침일찍 가야하기 때문에 아이와 전쟁을 치르곤 한다 그럴때 지각대장 존이 생각난다고나 할까 이 책을 읽은 후론 아이는 빨리 일어나 학원을 가려고 한다 이 책에 나오는 일들을 겪을것 같은 기대감으로 빨리 가자고 한다 존 버닝햄의 이야기들을 좋아한다 그리고 그의 그림도... 곰사냥을 떠나자를 보고 한껏반한 나는 스스럼없이 이 책도 사게 되었다 정말 존 버닝햄은 상상력이 뛰어난 작가이다 그의 장난스런 면이 그의 동화책에서 풍겨나온다 이 책도 마찬가지로 그의 장난어린 이야기로 우리 아이의 오감을 자극한다 그의 예찬론이 넘 길었던거 같다 우리 아이가 좋아해서 좋은 책이라고 추천할수 있기도 하지만 우리의 어린시절 우리가 한번쯤 생각해본 일들을 우리아이에게 들려줄수 있어 더 좋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