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는 상품을 비싸게 파는 방법 - 더 효율적이고 더 특별하게 가치를 끌어올리는 기술
나가이 다카히사 지음, 노경아 옮김 / 갤리온 / 2018년 8월
평점 :
절판



요즘은 취업하기도 어렵지만 취업을 하고 나서도 회사에서 살아남는 것도 쉽지 않다. 과거에는 조금 큰 기업을 다니면 정년을 다니는 것이 어느정도 보장되었지만 지금은 공무원,공기업 정도만 확실하게 정년을 보장받을 수 있는 정도다. 과거에는 직장은 한번 들어가면 '평생직장'의 개념이었기 때문에 정년퇴직까지 안정적으로 자리를 보장 받았지만 현재는 그런 기대를 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이런 세태에서 내 자리를 보장 해주는 곳은 없다. 그럼에도 밥벌이는 지속되어야 한다. 아무도 나를 책임져 주지 않으니 '나'라도 나의 가치를 인정해주고 자신의 가치를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일을 영어로 번역하면 'labor'또는'work' 입니다. 그런데 이 두 단어의 어감은 상당히 다릅니다. 'labor'에서는 '수고,부담' 'work'에는 '성과,작품'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일을 'labor'로 받아들이면 의무적이고 힘든 노동이 됩니다. 일을 'work'로 받아들이면 창조적이고 즐거운 작업이 됩니다.

일을 받아들이는 자세부터 변하는게  좋을 것 같다. 하고 싶지 않은 일을 고통 스럽게 하는 것보다는 돈을 많이 벌지 못하더라도 좋아하는 일에 시간을 쓰고 조금더 창조적이고 즐거운 작업으로 만드는 것이 미래를 위해 좋을 것 같다. 회사에서 하는 일도 노동으로 여기지 말고 자기 자신을 위해 하나의 작품을 만드는 과정 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임한다면 조금 더 좋은 성과를 얻지 않을까 싶다. 


사람과의 소통을 토대로 한 업무는 효율화되기 어렵습니다. 한편,한꺼번에 대량으로 밀려들어 작업자를 몰아붙이는 정형업무는 그 일을 더 정확하고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는 기술에 넘기는 것이 좋습니다. 반복되는 지루한 업무를 줄이고,좀 더 고차원적인 일에 집중할 수 있는 셈입니다. 그러면 스스로의 상품가치를 높일 여력도 생겨날 것입니다.

요즘은 인공지능이나 컴퓨터 자동화로 많은 업무를 기계가 대신해준다. 내가 하는 일이 고차원 적인 일이 아니라면 점점 더 기계가 나의 일을 대체해 갈 것이다. 발빠른 선택으로 기계가 대체할 수 있는 일은 기계에 맡기고 사람은 보다 상품가치를 높이는 일에 집중해야하는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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