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책쓰기다 - 당신이 비즈니스를 열어주는 책쓰기
조영석 지음 / 라온북 / 2017년 7월
평점 :
절판


1년전 쯔음 가까이 지내는 지인분께서 책을 내셨다.책을 출간한 기념으로 책 한권을 직접 선물로 주셨다.베란다 정원 가꾸기와 식물 키우기에 관련된 책이었다. 지인분은 관련분야 전문가는 아니지만 꽤 오랜 시간동안 취미삼아 즐기던 식물키우기로 블로그를 운영하셨다.블로그가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게되어 점점 방문자수가 늘어나 나름 유명한 블로거가 되었다고 하셨다. 그래서 나름의 노하우를 인정받아 출판사에서 책출판 제의가 들어와 고민하다 책을 만들게 되었다고 한다.평범한 주부가 어느 순간 책을 낸 저자가 된 것이다.책이 많이 팔리고 안팔리고의 문제가 아니라 본인이 책을 출판한 작가(?)라는 생각에 너무 기쁘고 보람되다고 하신 말씀이 내 마음에도 남았다.예전같이 많이 공부하고 유명한 사람들만 책을 낼 수 있는게 아닌것이다. 보통사람도 이렇게 자신의 취미 분야로도 책을 만들어 낼 수도 있고 외국에서 홀로 여행을 하거나 무전여행을 하고 자신의 여행기를 책으로 만들어 내는 사람, 자신의 가게를 창업해 그 과정을 책으로 만드는 등 주변을 돌아보면 일반인도 책을 쓰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젠,책쓰기다'는 나와 같은 일반인들이 책을 쓰고 싶지만 어디서도 알려주지 않은 쉽게 책을 쓰고 출판하는 방법을 담고 있다고 한다. 책의 앞부분은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이나 승진을 원하는 직장인,자기분야의 전문가로 유명해지고 싶은 사람,새로운 사업을 시작하고 싶은 사람등 자신의 인생을 조금이라도 나은 방향으로 바꾸고 싶은 사람들에게 책을 써야 하는 이유에 대해 피력한다. 자신의 능력을 어필하고 다른사람들과 차별화 시킬 수 있는 방법으로 책을 쓰는 것 만큼 강력한 도구는 없다. 

책의 뒷부분은 책쓰기 방법과 출판,출판 후 책 홍보에 대한 노하우가 담겨있다.나는 막연히 소설을 한번 써보고 싶다거나 내가 취미로 하고 있는 인형만들기에 관해 나도 책을 내보면 좋겠다고만 생각했지 준비과정이 하나도 없었던 것 같다. 내가 만드는 책을 읽을 사람이 누구인지 파악 해본적도 없고, 내가 책을 만들었을 경우 그 책이13000원의 가치가 있는지는 생각해본적조차 없는 것이다.이렇게 막연하게 책을 만들고 싶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조금더 구체적으로 책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일련의 과정을 겪은 후 책이 출판되어 나왔다면 이 책을 많은 사람들이 보게 홍보해야된다. 책 출판후 출판사만 홍보하는것이 아니라 본인도 자신의 책이 잘 팔릴 수 있도록 블로그,카페,sns 등을 통해 자신의 책 판매를 위해 온갖 채널을 통해 홍보해야한다. 책은 출고후 2주안에 독자들 반응이 없으면 곧바로 창고로 직행한다고 한다.자신이 몇달 또는 몇년의 시간을 공들여 만든 책을 헛수고로 만들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홍보해야 할것 같다. 저자의 판매에 대한 의지와 열정이 출판사에 힘을 더해주고, 홍보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게 만든다. 책이 팔리면서 책의 저자의 이름도 함께 알려진다고 한다. 책을 통해 저자의 지식과 경험이 알려지게 되면서 그것을 필요로 하는 곳에서 책을 만들어낸 사람을 찾게 만든다는 것이다.책쓰기의 과정이 생각보다 어렵지만 자신의 가치를 더 올리고 싶어하는 많은 사람에게 유용한 책이 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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