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가족의 심리학 토니 험프리스 박사의 심리학 시리즈 1
토니 험프리스 지음, 윤영삼 옮김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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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모의 삶을 실현해나가는 과정에 바로 '너희가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을 아이들에게 알려줘야 한다.

- 칼 로저스, 스스로 성장한 크기만큼 아이를 주체적이고 독립적인 한 인간으로 키울 수 있다.

; 부모는 자신이 도달한 깨달음의 수준까지만 아이를 이끌어줄 수 있다.

- 개인적 문제나 부부관계의 문제를 잠재우기 위해 아이를 갖겠다는 것도 그릇된 결정이다.

- 한 사람의 배우자로서, 한 아이의 부모로서 당신은 자신을 사랑해야 할 '의무'가 있다.

- 그림자 자아는 자신의 존재에 대한 위협에 맞서기 위해 영리하게,  무의식적으로 계발한 가짜 자아

- 아이가 도전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현실적인 기대'다.

- 비교하는 행위는 상대방의 개체성을 훼손하고 자아의 고유성을 심각하게 갉아먹는다.

- 자신만의 고유한 삶의 행로를 찾도록 가족이 격려하고 지지해준다면, 그 사람은 언제나 배움을 즐기고 도전을 사랑하는 활기찬 사람이 될 것이다.

- 청소년이 된 아이와 관계 재정립을 통해 부모가 얻고자 하는 것은 자녀들과의 '지속적인 우정'이며, 또한 자신들이 낳아 키운 아이들이 스스로 독립적인 삶을 세우고 만들어가는 모습을  보며 느끼는 '스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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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고 있는 책이 2006년도 판, 결혼 전에 보았고 결혼 후도 보고 있다. 이 책은 육아서, 원 가족 또는 새로 구성한 가족 간의 관계, 의사소통 관련 책들의 내용을 아우르고 있다.(그래서 가능한 다 정리함) 결혼 전이거나 결혼을 하였다면 기본서의 개념으로 받아들이고 읽어 보면 좋을 것 같다. 간간이 사례를 들고 있지만 다소 설명적이라 본인이 관심을 갖고 있는 관련 에세이들과 곁들여 읽으면 좋다. 이 책을 제대로 이해하는데 꽤 오랜 시간이 걸렸고 체득하는 데 또 시간이 걸릴 것 같다. 


와닿았던 내용은 가족을 구성하기 앞서 원 가족을 비판하고 원 가족의 문제점을 대물림하지 말자, 무턱대고 아이부터 갖지 말자, 아이의 성장에 부모의 성장은 필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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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집사 고양이 상담소
나응식.양이삭 지음, 고양이다방 그림 / 김영사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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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묘 초보자에게 권하고 싶지 않다. 초보자 보다 고양이 육아 중 많은 문제를 겪고 있는 집사에게 권할 만한 책이다. 초보자라면 나응식님의 전작만 봐도 충분하다. 그 책들이 부족하다면 '고양이 육아 백과, 테이스트북스'를 추천한다. 소장하고 필요할 때마다 꺼내보면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이 별로였는데..평점도 좋고 리뷰도 세세하게 쓴 글이 있는 것 같아 읽어 보니.. 그분도 나와 같은 생각이더라..'불필요한 내용이 많다.' 고양이를 키우는 낯선 환경 또는 이전과 다른 상황에서 집사는 중요한 내용만 알면 될 것 같다. 이책의 나응식 님의 해결책 만으로도 충분한 내용이 제공된다. '잠시 고양이면 좋겠어'가 다소 아쉬웠는데..그 책의 연작으로 해결책 부분만 나왔어도 좋았을 것 같다.

굳이 조사한 자료와 불필요한 이론을 덧붙일 필요가 있었을까? 물론 데이터의 가치가 없다고 보지는 않기에 데이터가 팩트를 확인하는 용도로  활용되고 있는 것도 안타깝다.


빅테이터 전문가 양이삭 님에 대해 찾아봤는데 수의학 관련 신문에서 기고하는 분이더라. 이 다소 어려운 내용을 일반인(본인은 그쪽 종사자는 아님).. 그것도 고양이 육아 비기너가 알아야 할까? 덧붙여 이런 책을 쓰는 작가들이 관련 서적과 논문 등을 읽지 않아 그런 내용을 싣지 않는 걸까? 백과 사전식 책이라면 깔끔하게 편집되어 있어 초보자가 찾아보기라도 편할 텐데..

데이터 중요하다. 데이터의 가치란 단순 나열과 정리가 아닌 그 속에서 새로운 가치를 발견할 때 존재 의미를 부여받는 것이다.


덧붙여 저자의 글(회색 곰의 비극)에 느낀 바가 있어 적는다. 비극의 원인은 잘못된 동물 사랑법이 아니다. '너는 회색 곰을 사랑하지 않잖아'란 말에 상처를 받고 오기를 부린 거다. 애정이 아닌 상대방의 말의 상처에 대한 일종의 복수심이라는 부정적 감정의 가져온 불행이다.


감정이 엄청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감정과잉은 합리적 판단을 어렵게 하고 주변 사람들도 불편하게 한다.(당사자는 열배 더 괴롭겠지만) 전에 읽은 뇌과학 관련 글에 따르면 감정을 주관하는 뇌의 일부를 소실하였을 때 이성적 판단을 하지 못하는 행동이 나타난다고 했다. 고로..뭣이 중한디?.둘다 중하지..


고양이 키우고 싶다는 애 말에 여기까지 왔네.. 육묘 관련 여러 책을 훑고 있는 중.. 내린 결론은..

동물을 사랑하지 않으면 동물과 함께 하는 삶이 없다, 잘 키우키보다는 유기하거나 파양하지 않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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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마음 사전
나응식 지음, 댄싱스네일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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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통령이 강형욱 님이라면 이 분은 고통령 되는 것 같다. TV를 잘 보지 않아 유명인인 줄 모르다가 인터넷 서핑을 하다..이 분과 결혼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냐는 지식인의 질문을 보고..이 분의 책을 모두 읽게 되었다.


'잠시 고양이라면 좋겠어'책이 좀 아쉬운 면이 있었는데..이 책에서 보완해주고 있다. 어린이 책 중 마음사전, 인성사전 등이 있는데..여튼..어린이의 입장에서 고양이의 행동과 마음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설명되어 있다. 어린이책이라 더 쉽게 다가오는 면도 있고 책이 그림도 예뻐 소장해도 좋을 것 같다.


음..이 분의 신간이 있는데..그 책보다 이 책이 낫다..그 책의 리뷰는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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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마음 사전
나응식 지음, 댄싱스네일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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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마음을 알려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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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육아 백과 - 월령과 질병에 따른 홈케어 요령
이준희 지음 / 테이스트북스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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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워 본 사람들은 안다. 육아계의 바이블 '삐뽀삐뽀119' 

나중에 고양이를 키워 볼까 하며 여러 책을 보던 중 발견한 책이다. 생각보다 리뷰가 없고 독서 생태계의 다양성을 파괴하는 대형 출판사의 마케팅에 작은 출판사에서 정성껏 준비한 책이 묻히는 것이 같고.. 그것이 싫어 쓴다. 이외로 고수는 재야에 있는 법이다.

백과사전식 지식의 나열 같아 거부감이 들 수 있지만 펼쳐보면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들이 필요할 때 찾아보도록 잘 설명되어 있다. 이전에도 이런 책들이 있었는데 이 책의 편집이 깔끔하고 필요한 내용을 군더더기 없게 소개하고 있다.


저자의 글을 인용하자면 " 고양이 집사들은 여러 사람의 말에 흔들리지 말고 내 아이에 대한 지식을 쌓아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수많은 자료들에 현혹되지 말고 기본적인 지식은 익히되 내 반려동물에 집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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