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많은 사람이 슬픔도 많아서 - 가장자리에서의 고백
정용철 지음 / 좋은생각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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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소와 때에 맞게 조용해질 수 있는 사람이 진정으로 강한 사람이다.

있음의 가치에 충실할수록 두려움과 불안은 힘을 잃는다. 

- 소중한 것은 함부로 다루지 않는다. 조심스럽게 대하고 정성을 다한다.

- 우리가 마주하는 혼란과 고통의 대부분은 정직하지 못한 대화 때문이다.

- 슬픔이 있다는 것은 사랑이 있다는 것이다. 사랑 많은 사람이 슬픔도 많다.

- 모든 질문에 대한 최종적인 답은 자기 안에 있다는 것을. 그런데도 우리가 계속 누군가에게 묻는 것은 자기가 이미 알고 있는 대답을 확인하고 싶어서다.

- 우리의 희망은 '모른다'는 말에서 출발한다. 모른다고 말하는 사람만이 진정으로 알게 된다.

- 내 안에 작은 빛이라도 있다면 그 빛은 어떻게든 나를 세상에 드러낸다. 내 빛이 타인의 빛, 세상의 빛과 만나 큰 빛을 만든다.

- 진정 좋은 사람은 자기를 말하지 않는다. 삶으로 한 장면 한 장면 보여 준다. 

사랑은 감정이 아니라 행동이고 이 행동의 대표가 바로 '부지런함'이다.

- 공부란 책을 읽고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며 삶의 범위를 넓혀 가는 것이다.

- 절제가 아름다운 이유는 어떤 행위를 억제하는 게 아니라 그 사람 자체가 품위와 인격을 갖추었기 때문이다.

- 소명(Vocation)은 목소리(Voice)에서 왔다고 한다. 내 내면의 목소리를 듣고 하는 일이 하늘이 나에게 내린 일이라는 것이다.

- 침묵이 나와 세상을 더 선명하게 보게 한다. 침묵에서 나오는 언어는 인간을 깊이 이해하고 사랑하는 빛나는 언어일 것이다.

- 몸과 마음이 아팠다가 나은 사람은 자신이든 누구든 안아 주고 싶어진다. 그리고..

- 가까이 있는 한 사람의 소중함이 애타게 다가올 때 우리의 인생은 드디어 항해를 시작하는 것이다.

- 누구를 가르치거나 조언할 때는 내가 깊은 경험을 했거나 세상을 성실히 알았을 때다.

- 사랑과 감사의 방향으로 눈을 돌리면 어떤 환경이나 조건에서도 존재의 기쁨을 찾을 수 있다.

- 삶의 아름다움을 찾아내는 방법은 나 자신에게 진실하고 그날그날에 성실하면 된다.

진심은 관심으로 알 수 있다. 내가 준비되어야만 타인이 들어온다.


* 시간

산다는 것은 누구를 위해, 무엇을 위해 내 시간을 사용하는 것이다. 시간의 사용은 자기가 가진 것 중 가장 귀한 것을 주는 성스러운 일다.

- 시간의 의미와 관계의 한계를 알면 이후 시간은 서로에게 좋은 쪽으로 흐른다.

- 삶과 시간은 우리 앞으로 온다. 그것이 내 안에서 자기 일을 할 수 있도록 나를 준비해 두면 된다.


* 언어 

- 언어의 핵심은 대상을 생각하는 것이므로 정확해야 하고 정직해야 하고 아름다워야 한다. 그럴 때 언어는 서로에게 꽃이 되고 향기가 된다.

- 긍정적인 언어는 언제나 내일을 향해 있다. 이런 언어는 미래를 기다리게 한다.

- 언어는 우리가 서로 주고받는 최고의 선물


* 글

-글을 쓰고 싶다거나 글쓰기가 편하다는 것은 자기 정체성이 분명해졌음을 알리는 신호이다.

- 글은 과거가 아닌 현재의 이야기를 써야 한다.

- 알아서 말한 것은 사라지지만 깨달아서 쓴 것은 남는다.

우리는 다른 사람의 글을 통해 자기를 발견하고 살아가는 힘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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