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상사 - 우리집 고양이 완벽하게 모시기
심용희 지음, 김진 그림, 김선아 외 감수 / 이담북스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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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알아두면 유용한 집사 취업의 길

- 올바른 집사 윤리 -> 고양이 육아에 중요한 5가지

- 고양이 상사의 숨겨진 과거 -> 고양이의 조상과 역사

- 고양이 상사의 놀라운 신체 능력 -> 4가지 감각

- 나와 잘 맞는 고양이 상사 찾는 법 -> 고양이의 체형, 놀이와 활동성을 고려

- 나도 집사가 될 수 있을까? -> 육묘의 첫 걸음 : 집사가 처한 여러 상황과 대처

- 취업 후에도 삶은 계속된다 -> 다양한 육묘 환경과 대처


2. 고양이 상사 파악하기

- 좋아하는 장소는 어디인가요? : 기본 성향 알아보기

- 업무 스타일은 어떤가요? : 성격 알아보기

- 오늘 그들의 기분은? : 표정과 몸짓 읽기

- 고양이 상사의 업무 순서는? : 생활 루틴 관찰하기


3. 고양이 상사와 함께 일하기

- 근무환경 세팅하기 : 고양이가 좋아하는 환경 만들기

- 고양이 상사를 위한 최소한의 화장실 예절 : 화장실과 모래 관리

- 업무 지시 알아듣기 : 아옹 소리의 비밀

- 고양이 상사의 속마음 알아채기 : 몸짓으로 말해요

- 식사도 업무의 연장 : 식사 준비하기

- 그들만의 인사 체계 : 고양이식 서열 파악하기


4. 업무 효율을 높이는 팀워크의 비밀

- 꼭 필요한 약속들 : 기본 훈련

- 서로를 위한 배려, 양치질 : 치아 관리

- 고양이도 밥심이 있다 : 고양이 영양학

- 신체검사는 기본 복지 : 가정 정기검진 방법

- 서로의 영역 존중하기 : 영역의 이해

- 고양이 상사와 오해 풀기 : 사고방식 이해하기


5. 집사들의 수다 -> 질문과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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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출간 전으로 펀딩 참여해 읽어 보았다.(펀딩 성공해 곧 정식 출간됨..펀딩 실패하면 출간되지 않으니 이점에서 반은 먹고 들어감) 이책을 접하기 전 좀 지명이 있는 분들의 관련 책들을 훑어 보았다. 결론은..예비 집사(랜선 집사 포함), 현 집사 구입해 소장할만하다. 재밌는 부분은 고양이를 키우는 분들은 고양이만의 특성에 기인한 행동을 사람에 빗대 이해하는 경향이 있는데..이책은 그 점에 착안해 고양이를 의인화하여 고양이만의 특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는 거다. 

육아에 있어 엄마들은 삐뽀삐뽀 119 소아과만 보지 않는다. 간략하게 요약한 육아서 내지 육아 고충을 담은 조언서 등을 병행해 읽는다. 육아책 중 잘 자고 잘 먹는..뭐 이런 제목의 책이 있다.(애가 어느 정도 큰 뒤라 읽지는 않음) 그렇다면 이책은 '잘 먹고 잘 싸고 잘 노는 고양이'를 위한 책이다.


고양이 육아에 중요한 '잘 먹고 잘 싸고 잘 노는 고양이'를 위한 여러 방법들을 경험과 관련 지식(고양이를 키우려면 공부를 많이 해야 하나 보다.ㅜ.ㅜ)으로 기술하되 내용을 정리한 그림, 사진, 표 등이 있어 이해하기 쉽다. 무엇보다  책을 받고 생각보다 두께가 얇아 과연 충분한 내용을 담고 있을지 의구심이 들었는데..집사 입장에서 알아야 할 알맹이 정보가 담겨 있다. 책의 종이를 잘 선택해 책의 부피를 줄인 것 같다.(종이가 마음에 든다. 오래 갖고 있어도 ㄸ종이가 되지 않을 것 같다.^^)

책 중간중간 웹툰 작가 김진 님이 재치 있는 그림이 그려져 있으니..'아랫집 시누이'를 보고 '좀비딸'(남편 이윤창 님의 작품)을 보며 집사를 꿈꿨던 분이라면 더 좋아할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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