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매듭을 푸는 법 - 뒤엉킨 마음을 풀어야 삶도 풀린다
이소영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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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마음의 매듭을 푸는 법


이소영 / 위즈덤하우스




 인간은 누구나 자신만의 불안을 하나씩 가지고 있다. 불안의 근원은 대부분 자신의 성격으로 


인해 생겨나게 된다. 자신을 너무 비하하기 때문에 생기는 미래에 대한 불안. 타인을 너무나도


의식하기 때문에 그들의 눈에 비춰질 결과에 대한 불안 등등.




 그렇다면, 불안은 떨쳐 버려야만 하는 부정적인 감정일까?




 저자는 다음의 대답에 대해 '아니오'라고 말한다. 불안은 위험으로 부터 자신을 보호하고자 하


는 생존을 위한 방어적 기능을 가지며 결과적으로 생존을 위한 '활동의 동기'와 '에너지'를 제


공해 주기 때문이다. 자신의 불안이 어떤 이유로 인해 생겼는지 이해하고 나면 정체 모를 불안


에 사로잡혀 삶의 에너지를 낭비하는 일을 막고 긍정적인 사고를 하게 될 수 있을 것이다.




 정신과 전문의 답게 그녀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고통 받게 되는 여러 상황을 설명하며 그


에 따라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해 소개해 준다.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받는 고통은 


자신이 만들어 내는 것이 대부분이다. 다시말해 불쾌하게 느끼는 실체가 정작 상대라기 보다는


자신이 상대를 판단해서 만들어낸 이미지를 입힌 자신과의 심리적 갈등인 것이다. 결국 모든 것


은 스스로 풀어나갈 수 밖에 없다.




 저자는 시기, 질투, 희생, 사랑, 욕망, 불확실등 누구나 가질 수 있는 감정들에 대해 그로 인해 


상처받은 이들이 요즘 유행하는 말로 힐링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만큼 그녀의 다양한 견해가 나오는데 이야기의 끝마다 함축적으로 적혀있는 그녀의 이야기가


가슴에 오래도록 남아 있는다.





'마음속 사랑의 함정은 스스로 파놓은 것이다.'




 저자 '이소영'을 통해 오래도록 가슴에 담아두었던 아픈 기억을 꺼내어 달랠 수 있었고, 젊고 


풋풋했던 시절의 추억들을 다시 한번 회상할 수 있었다. 그리고 지금을 살아가는 나에게 조금 


더 여유를 선물할 수 있어 책을 읽는 동안 행복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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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식탁 - 지친 내몸과 마음을 위한
이원종.이소영 지음 / 청림Life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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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영혼의 식탁


이원종, 이소영 / 청림 Life




'인생의 가장 큰 행복은 식탁에서 찾을 수 있다.!'




 내가 어렸던 시절만 해도 햄버거 피자라는 음식이 대중적이지는 않았다. 햄버거는 지금처럼 프


렌차이즈가 있었던 것이 아닌 시장에서 아주머니들이 튀긴 고기와 얇게 썬 양배추 그리고 케찹


과 마요네즈를 아무렇게나 뿌려 햄버거 빵으로 싼 것이었다. 그리고 당시에 피자는 아주 특별한


날에나 가끔 보는 그런 음식이었다. 갑자기 힘들어진 집안상황, 그리고 대중화 되지 않았던 인


스턴트 식품들, 가장 큰 역할을 했던 '농사'중심의 우리집.


 어려서부터 난 '어쩔수 없이' '소울푸드'를 먹어 왔던 것이다.




 직접 농사지은 무에서 얻은 시레기, 각종 야채들. 과수원 크기만큼의 밭에다 과일 키우는 것을


취미로 가지셨던 외할머니. 농촌과 어촌이 공존하는 속초다 보니 싱싱한 생선도 매일매일 접할 


수 있었다. 그러다 보니 촌애들이 어쩔수 없이 도시 애들 보다 건강할 수 밖에 없었다. 게다가 


촌에서는 아이들이 집에 모여서 할만한 놀이도 없어 무조껀 밖에 나가 들고 뛰고 그랬다.




 하지만 요즘은 많이 달라졌다. 부모들이 아이들을 챙길 시간이 부족해 어쩔 수 없이 쉽고 빠르


게 조리할 수 있는 인스턴트 식품. 게다가 값도 저렴해지고 맛도 아이들 입맛에 맞아 아이들은 


점점 그런 음식에 노출되고 적응해 가고 있다. 이런 것들이 오랜시간 지속되다 보니 예전에는 


없었던 병들도 생겨나게 되었고 성인병이 아이들에게 까지 발병하게 되었다. 비단 이런 음식뿐


만 아니라 삶의 질이 높아짐에 따라 먹고 싶은 음식들을 마음껏 먹을 수 있게 됨에 따라 과식


또는 특정 음식에만 치중하는 현상이 생겨 영양 불균형으로 인한 이상체질이 많이 생겨났다.





 '이원종'교수는 이러한 것의 해법으로 '영혼이 담긴 음식'. 즉 소울 푸드를 추천한다. 건강한 곳


에서 정성들 들여 기른 작물을 다시 사랑을 담아 조리 된 음식이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영혼의 식탁'에서 저자는 우리몸의 영양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 및 필요한 


영양소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알려주고, 음식을 할 때 어떻게 하면 우리몸에 더 좋을 지에 


대한 지식들을 알려준다. 




'발아시킨다는 것은 살아 있는 씨앗을 물에 불린 다음 어두운 곳에서 싹을 틔우는 것을 말한다.


 발아시키면 조그마한 씨엇아세 비타민이나 생리활성물질이 많이 생긴다.'




 비만으로 인해 다이어트를 고민하는 분들.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데도 매일 스트레스와 짜증이 


가득한 사람. 편식을 하는 자녀를 둔 부모들, 그리고 모든 어머니들에게 정말 유용한 책이라 생


각한다. 개인적으로 와이프가 식품영양학을 전공하고 관련 경험 및 지식이 많아 책을 읽으면서 


이것저것 물어보고 함께 이야기 할 수 있어 좋았다.




 음식을 먹는 것은 삶에서 가장 중요한 '의 식 주' 가운데 하나를 차지하는 만큼 중요한 것이다.


 모두가 바른 음식준비, 섭식습관을 통해 즐거운 인생을 살아가기를 바란다.




식사법이 잘못되었다면 약이 소용없고,


식사법이 옳다면 약이 필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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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 본능 - 왜 남자는 포르노에 열광하고 여자는 다이어트에 중독되는가
개드 사드 지음, 김태훈 옮김 / 더난출판사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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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소비본능


개드사드 / 더난출판




'왜 남자는 포르노에 열광하고 여자는 다이어트에 중독되는가'




 저자는 인간의 심리적 메커니즘은 근본적으로 '자연 선택'과 '성선택'에 따른 진화에서 기인한


다는 진화심리학의 기본 전제 아래 서로 다른 문화, 환경에 처해 있음에도 공통적인 무엇인가를


가지는 가에 대해 여러 가지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 한다.




 저자는 먼저 반진화론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 전문가 및 진화론에 대해 잘못된 인식을 가지고


있는 독자들을 이해 시키기 위해 반진화론적 주장들을 추려 아홉가지를 소개 하며 주장에 대한


반론을 펼친다. 반박하는 그의 논리는 이해하는데 큰 무리가 없었고 - 기본지식이 전혀 없는 나


의 경우에도 - 상당히 흥미로운 부분이 많았다. 가끔 조금은 억지스러울 수도 있는 아주 작은 부


분에 대한 확대해석으로 인해 이런 결론을 내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기는 했지만 흐름에


문제가 있지는 않아 계속해서 흥미롭게 읽어 나갈 수 있었다.




 '소비 본능'이 정말 흥미로웠던 것은 끊임없이 생각을 하게 해준다는 점이었다. 대부분 철학적


인 질문이라 답이 정해진 것은 아니었지만 결론을 내는데 있어 '진화심리학'이라는 것이 어떻게


작용하는 지, 우리가 어째서 그러한 선택을 하도록 진화되었는지에 대해 수긍할지 조금 더 생각


해 봐야 할 지 끊임없이 고민해야만 했다.




 생존을 위한 사기 


'수컷은 암컷을 속이는 방식을 진화시키고,


암컷은 사기꾼과 진정한 구애자를 구분하기 위한 대응 전략을 진화시킨다.





 저자는 자신의 주장의 뒷받침 하기 위한 것들 중 '리처드 도킨스'의 말을 종종 인용하곤 했는데 


개인적으로 그러한 부분덕분에 저자에 대해 상당한 신뢰를 쌓을 수 있었다. '리처드 도킨스'는 


그의 저서 '만들어진 신'을 통해 처음 접했었는데 막힘없는 그의 주장과 거침없는 어휘를 사용


하여 현대 종교를 비판, 비꼬는 그의 매력에 흠뻑 빠져버렸었다.




'지성과 교육은 종교적 세뇌에 맞서는 유일하게 효과적인 예방접종이다.'


'종교와 사이비 의료는 대게 불멸의 존재가 되고 싶은 인간의 내밀한 생존 욕구를 충족시킨다.'




 이 책을 통해 '소비본능'을 억제 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어째서'


소비하게 되는 지에 대해 알아볼 수 있을 것이다. '리처드 도킨스'와 같은 생각을 가진 '개드 사


드'를 만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소비 본능'은 꼭 한번 읽어 볼 만한 책이라 생각한다.


 물론 종교를 가진 이미 그 속에 모든 것을 바친 사람이라면 동의 할 수 없겠지만.




'소비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절대적 수준의 부나 축적된 제품이 아니라


관계있는 다른 사람들보다 많은 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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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소도시 여행 - 올리브 빛 작은 마을을 걷다
백상현 글 사진 / 시공사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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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소도시 여행


백상현 / 시공사




 비현실적으로 푸른게 느껴지는 하늘. 중세가 다시 깨어날 것만 같은 도시들.


 그곳을 거닐다.




 다른 유명한 도시에 비해 알려지지 못했던 도시들도 모두 자신들만의 매력을 가지고 있다. 지


금까지 널리 알려지지 않았던 곳, 그리고 이미 유명한 곳. 그곳에서의 인연들. 여행 에세이를 접


할때마다 그들의 '살아있음'이 너무나도 부럽게 느껴진다. 나와 다른 아니 평범한 사람들과 어


떤 생각의 차이가 있기에 도전을 즐길 수 있는 것인지. 한편으로는 그들만의 추억으로만 남기지


않고 이렇게 함께 공유해 줌에 대해 진심으로 고마움을 느낀다. 글과 사진을 통해서나마 새로운


곳의 기운과 느낌을 생각해 볼 수 있어 읽는 내내 설렘을 느낄 수 있었다.




Carpe diem, quam minimum credula postero.


현재를 즐겨라, 내일이란 말은 최소한만 믿어라.




 미래를 준비하지 않은 채 오늘을 낭비하는 것도 잘못된 것이지만 어떻게 될지 모를 내일을 위


해 오늘을 즐기지 못하는 것도 인생을 헛되이 보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둘 사이에서의 적절한


선택을 고민하는것이 진정한 인생의 맛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본다.




 이탈리아 여행을 준비하는 젊은이들 뿐 아니라 모든 분들이 여행전 미리 읽어 보면 도움이 될


만한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저자가 처음 방문하는 곳 뿐 아니라 이전에 방문했던 곳에 대한 정


보. 해당 도시에서 반드시 즐겨야 하는 것들. 숙소(B&B)에서부터 허기를 채워줄 식당까지 여행


자들에게 필요한 정보들이 가득가득 담겨져 있다.





 '이탈리아 소도시 여행'을 통해 언제 찾아갈지 모를 여행지를 또 하나 새기게 되었다.


 


'혹시나 파격이 자신의 삶을 무너뜨리지 않을까 고민할 필요는 없다.


가끔 인생이 비틀거리고 기울기는 하겠지만, 그래도 완전히 쓰러지지 않을테니.


왜냐하면 피사의 사탑이 기적처럼 우리 눈앞에 수백 년 동안 결코 쓰러지지 않는


당당한 현실로 서 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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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의 기싸움 - 사랑과 노력만으로는 극복할 수 없는 부부싸움보다 힘겨운 전쟁
메리 커신카 지음, 안진희 옮김 / 북라이프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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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의 기싸움


메리 커신카 / 북라이프


 내 아이는 왜 나를 이렇게 괴롭히지 못해서 안달이 난걸까? 아이가 나를 저렇게 싫어할 만큼 내


가 아이에게 큰 잘못을 저지른 것일까? 내가 원하는 데로 아이가 따라오게 하기 위해 나는 언제


까지 다투고 상처를 주고 받으며 기싸움을 해야 하는 것일까?



 부모들은 다 안다. 아니 알 것이다. 아이가 내가 미워서, 나를 골탕먹이려고, 속상해서 죽어버


리라고 억지를 부리고 소리를 지르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하지만 계속 되는 그들의 행동과 말


투에 지치다 보면 사실은 이런 행동이 진심일지도 모른 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것이다.


 자신의 감정표현을 어떻게 해야할지 제대로 모르는 아이들은 그것을 다스리지 못해 표현하는


데 있어 다소 거친 경우가 많다. 비단 아이들만 그런것은 아니지만. 이럴 때 부모가 해주어야 하


는 것이 바로 아이들에게 현재 느끼는 감정이 무엇인지에 대해 알려주고 그런 경우에 그것을 해


소 하기 위해 어떤 행동을 하는 것이 좋은지 찾아 주는 것이다.



 아이들마다 부모들 마다 성향이 다르기 때문에 이것이 쉽지 만은 않다. 나의 경험을 바탕으로 


얻은 지식이 아이에게는 전혀 적합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부모는 항상 아이를 관찰하고 



어떻게 대하는 것이 좋은지에 대해 대화를 통해 알아 내야할 의무가 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서 아이들과 친해질 수 있을 뿐더러 의미없이 저지르는 행동과 내뱉는 말로 인해 상처받는 일도


줄어들 것이다. 나아가 불필요한 기싸움을 할 일도 없어질 것이다.



'이 책이 조금만 빨리 나왔더라면 나도 꽤 괜찮은 엄마가 됐을 텐데!'


 절대로 과장된 표현이 아니다. 정말 이 책을 통해 아이를 더 넓은 생각을 가지고 바라 볼 수 있


게 되었고, 아이와 어떻게 대화해야 하는 것이 옳은지에 대해 알게 되었다.


 부모라면 반드시 시간을 내서 읽어볼 만한 가치가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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