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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왕자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야기 ㅣ 인디고 아름다운 고전 시리즈 1
생 텍쥐페리 지음, 김민지 그림 / 인디고(글담) / 2006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대부분 어린왕자 하면 모자 그림이 생각 날 것이다.
정확히 말하면 코끼리를 삼킨 보아뱀이지만.. 모가 사실인지는..모..--;;
이 이야기는 사막에 불시착 한 어느 비행사가 어린왕자로 부터 들은 이야기를 적은 것이다.
어린왕자는 살아있는 것이라고는 장미가 유일한 어느 별로부터 여행을 떠나왔다.
여지거지 작은 별들을 돌아다니며 이해할 수 없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을 만나며 여러 생각을
하게 된다.
어쩌면 어른들은 아무것도 아닌 것 때문에 스스로 얽메여서 고통 받는건 아닌가 싶은 생각도
살짝해본다.
그러던 중 사막에서 늑대를 만나게 되는데 여기서 어린왕자의 명 대사가 나온다..
"길들인다는게 뭐지?"
.....
"하지만 네가 나를 길들인다면 우리는 서로 필요하게 되는거야."
"너는 나에게 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존재가 되는 거고,
나도 너에게 세상에 하나뿐인 유일한 존재가 되는거야..."
.....
"부탁이야.. 나를 길들여 줄래?"
.....
"언제나 같은 시간에 오는게 더 좋아"
"가령 네가 오후 네 시에 온다면, 나는 세 시부터 행복해 질 거야.
네 시가 가까워 올수록 나는 점점 더 행복해 지겠지."
"네 시에는 흥분해서 안절부절 못할 거야.
그래서 행복이 얼마나 값진 일인가 알게 되겠지!"
"하지만 네가 아무 때나 오면 몇 시에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하는지 모르잖아."
"의식이 필요하거든..."
.....
"비밀을 말해 줄게.. 가장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단다... "
저 부분을 읽을 때는 왠지 모르게 살아오면서 겪었던 이런 저런 일들이 생각
나면서 뭔지 모를 슬픔에 잠시 빠졌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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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어린왕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