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8년전. 처음으로 html 이라는 것을 접한지..ㅎ
대부분의 학부생들이 그렇듯 오타 범벅을 해놓고는 이거 왜 안되지, 책이 잘못된거 같아요~
예제가 잘못된거 같아요 하고 조교한테 따지고 그랬는데..
그 후로 웹언어를 다루지는 않았지만 어쨋든 개발이라는 짬을 먹어서인지 그냥 편하게 읽을
수 있었고 "오! 요거 좀 신기한데 요렇게 해볼까?" 하고 가끔 이것저것 해보고..
웹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을 타겟으로 만든 책이라 깊이는 크게 없지만 흥미를 느끼게 해주기
에는 괜찮은 책인 것 같다.
다른 관련 책을 많이 접해 보지 못해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이지만..ㅎ
아직 오타가 좀 많긴 하지만 문맥상 난해하게 흐르는 부분은 없었다..
책의 흐름은 웹언어가 어떠한 흐름으로 여기까지 왔으며 어떠한 이유들로 인해 이렇게 발전
되어졌는 지를 느낄 수 있었던 것 같다.
마지막 장에는 앞의 내용들 중에 틀 잡는 것들 등 간략하게 몇개만 뽑이 간단한 홈페이지를
구현하는 예제가 있어 다 읽고 나면 "왠지 나도 홈페이지를 쉽게 만들 수 있어!!" 라는 착각을
느끼게 해 줄 만하기도 하다.ㅎ
물론 책의 내용만으로도 홈페이지를 만들 수 있긴 하겠지만 점점 생겨나는 욕심에 더 깊이
공부를 하게 될지 모르겠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