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권으로 끝내는 정규표현식
잰 고이바에르츠 외 지음, 김지원 옮김 / 한빛미디어 / 2010년 9월
평점 :
절판


 드디어 손에 잡게 되었네요. 정규표현식.ㅎ


 책을 받아 보면 엄청 두껍다는 걸 알게 됩니다. 책 이름에서 소개 하듯이 한 권으로 끝내려면


이정도는 되어야죠.ㅎ


 목차만 해도 두장 반이 할애 되어 있습니다.


 책을 본 뒤 언제라도 쉽게 다시 찾아 보고 싶은 것을 찾아 볼 수 있게 직관적으로 인덱싱 되어


있기 때문이죠.



 책을 열면 가장 먼저 정규표현식이 무엇이고 어떤 경우에 사용하면 좋을지에 대해 소개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테스트 할 수 있는 툴 및 웹도 소개 하고 있습니다.


 본인의 경우에 http://regex.larsolavtorvik.com 에서 javascript 를 많이 이용했습니다.


 3장에서부터 8장까지 정규표현식을 응용한 것들에 대한 소개가 있으며 2장에서는 정규표현식


사용을 위한 기본기를 닦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규표현식에 대해 어느정도


지식이 있으면 2장은 건너뛰고 바로 3장부터 필요한 것만 봐도 될 것 같습니다.


 모든 설명은 '질답'형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가장 먼저 문제를 제시하고 해결책을 보여줍니다. 다음으로 토의 후 응용이 나옵니다.


 두께가 말해주듯이 상당히 많은 부분에 대해 소개가 됩니다.



 다만 책의 앞부분에 '정규표현식의 가장 기초적인 사항까지도 이 책에선 일일이 설명하기 


때문에 독자는 아무런 사전지식도 필요치 않다.' 라는 표현이 나오는데, 사실 저로서는 조금


힘이 들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2장을 따라하며 어느 정도 익숙해 지긴 했지만 2장을 시작하기


전에 메타문자등 기본적인 것들을 어느 정도 정리 해주고 시작했으면 조금 더 편하게 볼 수 


있었겠다 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그리고 이 책의 장점이자 단점이라고도 말할수 있을 것 같은 점은 '지나치게 세세하다'라는


것입니다. 예로 하나 들자면 3장에서 나오는 


 '대상 문자열과 일치 되는지 검사, 대상 문자열과 완전히 일치되는지 검사, 일치 텍스트 가져


오기, 일치부 지점과 길이 알아내기, 일치 텍스트의 일부분 가져오기.' 등 이후에도 종종


나오는 예제들에 대해 합칠 수 있는 부분들은 합친다거나 어느정도 응용이 가능한 부분은 굳이


설명을 안했더라도 괜찮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장을 웹에서 어느정도 연습하고 3장 부터 .net 환경에서 샘플 소스 짜며 따라 했는데 결과를


바로바로 확인 할 수 있어 더욱 흥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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