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불꼬불 영작문 한국인이 쉽게 끝내는 법
안영하 지음 / 키출판사 / 2003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수없이 영작에 관련된 책을 샀지만 한번도 끝까지 책을 본 적이 없는 듯 하다. 이는 비단 나 뿐만 아니라 영어공부를 해 본 사람들은 누구나 한 번 정도 겪는 일종의 과정(?)이라고 해도 좋을 만큼 영작이란 쉽게 정복할 수 없는 영어공부의 한 분야이다.

이 책은 기존의 영작문에 대한 책에 비해 기초부터 차근차근 설명이 되어 있고, 문법적인 측면이 많이 보강되어 있어 영작을 할 때 항상 헷갈렸던 전치사나 형용사 등에 대해서도 확실하게 짚고 넘어갈 수 있었다. 항상 영작문 책을 볼 때는 문법이나 단어, 숙어를 다시 한번 더내가 정리를 해야 했었는데, 이 책은 그런 수고를 덜어 주어 그런 부분이 더 마음에 든다.

단지 흠이라고 한다면 매끄럽지 않은 한국어 해설이 간혹 신경쓰이기는 하지만 직역을 선호하는 학생들이라면 그러한 점이 오히려 더 도움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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