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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hampion 2025-2026 : 유럽축구 가이드북
송영주 외 지음, 한준희 감수 / 맥스미디어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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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늘어 가는 의미를 부여받은 장미꽃은 족쇄이자 또 다른 숨막힘이었다. 꽃들이 늘어날 때마다 내 안의 뭔가는 점점쪼그라들었다. 자존심이라든가 사랑, 행복 그런 것들이,
- P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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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대답을 들은 나는 눈물을 펑펑 쏟으며 골목길을빠져나와야 했다. 슬프진 않았다. 그저 비참할 뿐이었다.
- P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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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자를 마냥 순진한 존재로, 달리 말하면 아무 욕망 없는 존재로 그려서는 안 된다. 그건 약자를 주체로 인정하지 않는 태도다. 동등한 존재로 여기지 않는 것이다. 잇속도 따질 줄 모르고, 다른 사람의 악의를 읽을 줄도 모르고,
어른인데 어른의 마음은 모르고 아이의 마음만 알고, 아무런 욕망도 없고, 세상에 그런 사람은 없다. 강아지도 그러지는 않는다. 한국말을 못 해도 마음속 계산기는 똑똑할수 있고, 지적인 능력이 떨어져도 일상에서는 약삭빠를 수있다. 장애가 있어도 나서기 좋아할 수 있고, 가난해도 낭만과 사치를 욕망할 수 있다.
- P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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