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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사는 즐거움
법정(法頂) 지음 / 샘터사 / 2004년 6월
평점 :
절판
수한이가 생일 선물로 준 이 책......
수한이 한테 고맙게 느낀다....
이제서야 다 읽었다..... 생일 지난지 거의 2달 만에.....ㅋㅋㅋ
사실 그전에 다른 책을 읽느라고 이 책을 보지 못했다....
그래서 읽기 시작한지 한달 만에 다 읽었다.....
근무지에서 띄엄띄엄 읽다보니 시간이 이렇게나 흘렀다....
법정스님의 무소유란 책을 읽었던 기억이 있는데....
책 내용은 가물가물 하다...ㅋㅋㅋ
이 책도 무소유와 같은 장르라 할 수있다.
이 책을 통해서 난 몇가지를 느꼈고, 내 자신을 반성했다.....
고독과 고립은 전혀 다르다. 고독은 옆구리께로 스쳐 지나가는 시장기 같은 것, 그리고 고립은 수인처럼 갇혀 있는 상태다.
고독은 때론 사람을 맑고 투명하게 하지만, 고립은 그 출구가 없는 단절이다.
난 고독을 즐기는 그런 놈이라 생각했었다....
그러나 그건 고립이었다.
출구가 보이지 않는 단절이었던 것이다.
늦게나마 그걸 알았으니 다행이다...
그리고 이젠 법정스님이 말하는 고독을 즐기는 법에 대해 어느정도 알거 같다...
바로 답은 긍정적인 생활 태도에 있다 하겠다...
즉, 사소한 일에도 고마움과 기쁨을 느끼며 개인이든 집단이든 삶에서 즐거움을 느껴야 한다는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홀로일 수 밖에 없는 존재며....
어차피 저마다 자기식대로 사는게 인생이며 똑같이 살라는 법 또한 없다...
그러니...... 즐기며 살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