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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로 보는 고구려사
김용만 지음 / 창해 / 2001년 9월
평점 :
품절
거의 2주만에 다 읽었다.... 집에 오면 잠만 자다 보니..... 책을 읽을 시간이 없었다.... 시간이 없었다는건 솔직히 핑계다.
이 책을 처음 접한건 상근 내무실에 이 책이 있어서였다.
투입전에 시간이 남아, 평소에 내가 역사를 좋아하는지라 여러 권의 책 중 이 책을 보기 시작했다....
그리고 곧 투입.... 아쉬움이 남아 이 책을 도서관에서 빌릴려고 했는데 없어서 알라딘에서 샀다.
이 책은 왕이나 그 시대의 영웅이나 사람을 통해 역사를 이야기하고 있다. 그리고 학교에서 배운 내용들을 다시 되 새기게 한다.
다만 내가 미처 알지 못했던 사실을 조금 알게된 것이 기쁘다.
동명(성)왕=고주몽이 아니라는 사실
동명성왕은 부여의 위대한 영웅 동명왕을 기리는 말이라는 것.
그리고 이 책을 읽다보며 느낀건 역사는 별 다른 것 없다....
역사는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일 뿐이란 생각을 했다.
과거를 통해 현재에 보다 낫은 판단을 내리기 위해 역사공부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연개소문이 후계자로 자식을 택하지 않았다면 아마 역사는 바뀌었을 것이다. 연개소문 그는 카리스마 넘치는 장수였고, 정치가였지만....
그의 아들로 인해, 고구려를 멸망으로 이끈 사람이라는 평가도 받고 있다. 권력의 세습은 어느시대를 막론하고 망한다는 사실.....
현재의 재벌들의 부의 세습..... 언젠가는 망하겠지.....ㅋㅋㅋ 고인물은 썩기마련이니깐.....
현재나 과거나 다 똑같이 사람들의 살아가는 모습이다.
이 책을 통해 우리의 뿌리 고구려인의 기백과 삶을 느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