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험자는 마지막으로 질문했다.
"자기랑 닮은 인형은 어느 것인가요?"
이 질문에 몇몇 아동은 울음을 터뜨렸다. 스스로를 부정했다는 불편함과 딜레마가 감정적으로 표출된 상황이었다.

p.76-77

교육이란 본래 모든 사람에게 성장의 기회를 주는 것이어야 하는데, 그 본질적인 기능이 왜곡되어 누군가에게는 우월감을, 누군가에게는 열등감을 심어주는 체제가 되었다. 대학서열이 공정한 경쟁의 결과라고 믿으며 이 모순을 애써외면하기에는 "딱지"와 "얼룩"이 너무 크다.

p.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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