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셉진 Conceptzine 2023.11 - Vol.105
미션캠프(월간지) 편집부 지음 / 미션캠프(월간지) / 2023년 10월
평점 :
품절








몰입.

사전적 정의로는 "깊이 파고들거나 빠짐"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나는 종종 몰입의 상태에 들어가곤 하는데, 이 책을 읽으며 나는 어떤 것에 몰입하고, 왜 몰입을 하는지 고민해보게 되었다.





컨셉진 105호 <당신은 무엇에 몰입하고 있나요?>

자신의 일에, 삶에 몰입하고 있는 사람들의 인터뷰가 담겨있다.



그리고 읽는 독자들에게 계속 질문을 던지며, 직접 시각화 할 수 있도록 쓰기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한 챕터씩 읽고 나면 잠시 책을 덮고 '나의 몰입'에 대해 자연스럽게 생각하게 된다.



이 과정이 너무 좋았다. 단순히 책을 읽는 것에 그치지 않고 나에게 적용해서 생각해 볼 수 있게끔 이끌어주는 부분이 너무 좋다.






나의 '몰입'의 대상은?



나의 몰입의 대상은 뭘까?

내가 주저하지 않고 빠져들 수 있는 그것은 무엇일까.




'책을 읽을 때', '그 책 이야기를 사람들에게 나눌 때' 나는 몰입의 행복을 느낀다. 책이 나에게 잘 맞을지 고민하고 또 고민해서 선택한 책을 읽으면서 몰입할 때 그~렇게 행복할 수가 없고, 그 책을 사람들에게 나누며 추천해줄 때 또 그게 소소하게 행복하다.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들이 모이고 모여 지금의 내가 있게끔 세워준다. 나라는 존재를 느낄 수 있게 해주는 것이 바로 #독서 가 아닐까 싶다. 그래서 '나'를 더 느끼고 싶어서 독서에 몰입을 하나보다.






'몰입'이 필요하다고 느낀 이유


우리가 몰입 해야하는 이유는

결국 유한한 시간을 좀 더 잘 쓰고,

인생을 잘 살아가기 위함이 아닐까?

<당신은 무엇에 몰입하고 있나요?> 중에서




일이 많아지면 나도 모르게 꺼내드는 치트키가 있다. 바로 '멀티태스킹'.

나는 이게 되게 좋은 도구라고 생각했는데, 최근에 읽었던 책들에서 보면 그다지 좋지 않은 습관이라고 말한다. 오히려 더 집중을 깨뜨린다는!



나도 부쩍 '산만해진건가?'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한 가지를 진득하게 하지 못하는 내 모습을 자각하게 되면서, '으악 안돼!'를 외쳤다.


일의 효율성을 꽤나 따지는 나는 '완벽하게 잘 마치는 걸' 늘 목표로 한다. 하지만, 이것저것 동시에 하다보면 '완성'조차 안 된다. 완벽은 고사하고, 마무리도 제대로 짓지 못하는 일이 발생한다.



그래서, 뭐든 할 때는 '몰입'이 필요한 듯 하다.






순간에 집중하는 능력이 생길수록

삶이 더 행복해지는 것 같아요.

그럼 성장 속도도 훨씬 빨라질거고요.

<당신은 무엇에 몰입하고 있나요?> 중에서




인터뷰를 읽다보면 몰입의 장점을 듣을 수 있는데, 대부분 '삶의 행복'을 말했다.

만족도가 높아지고, 행복해지는 기분을 느낀다고 말이다.



나도 하루를 알차게 보내면 잠들기 전에 그렇게 뿌듯할 수가 없다. 그럼 숙면도 취할 수 있다.

하지만 나의 계획을 해내지 못하거나 빈둥빈둥 놀았다면 자책의 시간을 가진다.



그 자책은 다음날까지 이어져 의욕이 없어지곤 한다.

오히려 더 몰입을 했을 때, 다음 날 일의 능률도 올라간다는 것!




내가 하고자 하는 일에, 내가 해야할 일을 찾아 몰입하자. 몰입하는 순간 내 옆에는 삶의 행복이 성큼 다가와있을 것이다. 한 번 사는 인생, 행복하게 살면 좋으니까.








 


 13쪽. 우리는 어쩌면 눈을 뜨는 순간부터 몰입력을 야금야금 빼앗기고 있는지도 모른다.


 96쪽. 하루의 만족도가 높아졌어요.


 120쪽. 순간에 집중하는 능력이 생길수록 삶이 더 행복해지는 것 같아요. 그럼 성장 속도도 훨씬 빨라질거고요.


 158쪽. 우리가 몰입 해야하는 이유는 결국 유한한 시간을 좀 더 잘 쓰고, 인생을 잘 살아가기 위함이 아닐까!



(이 서평은 수북한 책마케터님이 모집하신 서평단에 당첨되어 컨셉진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