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태로움도 사랑의 일종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소설같다. 난 아직도 결혼을 상상하고 꿈처럼 그리는데 , 현실이다 현실이다 이렇게 주문을 외어도 아직 안깨어진다 결혼이라는 망치가 나타나면 바로 깨어지려나? 쨍그랑 소리에 너무 놀라지 말았으면 좋겟다 ㅋㅋ 누구나 결혼하면 익숙해지고 , 있는것과 없는것을 구별하지 못할정도로 서로의 부분이 된다 나는 결혼안해봤지만 ; ㅋㅋ 사랑하지만 익숙하고 지겹고 이해안됨의 반복연속 남녀의 차이는 평생토록 뛰어넘을수 없다는걸 이 소설은 보여주고 있다 이 둘은 이 차이로 인해 힘들면서도 , 이내 체념하고. 그리고 작은 불평을 마음으로 넌지시 비치지만 익숙한 사랑으로 이내 이겨낸다 극적인 사건은 안보이지만 결혼일상을 사실적으로 그려놓은 소설같다 좀 지겹다 - 일상의 권태로움을 나타내고 있어서 그런가 보다 - 하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