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운
김애란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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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위치가 초라할수록 풍선처럼 커다랗게 허풍을 떤다는 걸 말이다. 풍선 끝 부력에 매달린 사람들은 둥실둥실, 어딘가 불안해 보였다. - P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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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운
김애란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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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우리를 잊은 게 아닐까? - P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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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운
김애란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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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내가 죽어가고 있다는 걸 모른다는 고립감. 그리고 그걸 누구에게도 전하지 못한다는 갑갑함이 밀려왔다. - P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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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운
김애란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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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게 빈곤의 냄새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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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 여자들
다이애나 클라크 지음, 변용란 옮김 / 창비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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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식장애를 가지고 있는 로즈가 신설안에 있었던 1부,

2부는 릴리를 구하기 위해서 시설을 떠나 세상으로 나 온 로즈,

릴리와 분리되어 스스로를 인정하게 된 로즈가 된 후에

서로를 도와주는 모습을 보여주는 3부로 구성되어 있어요.

생각했던 것보다 페이지가 많았지만

읽다 보면 순식간에 보게 됩니다.

중심인물은 로즈와 릴리, 서로의 감정을 공유하는 쌍둥이로

자매 중에서도 로즈의 시선으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자신의 정체성을 가지지 못한 듯한 로즈의 모습, 자신과 같은 존재지만 화려하고 활발한 릴리, 릴리의 폭식증 ,무관심한 부모, 10대들의 또래 문화, 성취향등, 미디어를 통해 요구되는 모습 등 다양한 이야기가 포함되어 있었어요.


어느 관점에 중심을 두고 읽느냐에 따라 

여러가지를 느끼고 다양한 생각을 해 볼 수 있는 책인 것 같습니다.


*해당 포스팅은 창비서평단으로 도서만 무상 제공받았습니다.

내가 되는 법은 결코 알지 못했지만
내가 되지 않는 법은 항상 잘 알고 있었다.
자신이 되지 않는 최선의 방법은 누군가 다른 사람이 되는 것이다.
나는 릴리가 될 수도 있고
제미마가 될 수도 있고
캣 미첼스가 될 수도 있었다.
나는 늘 액체처럼 그릇에 맞춰 모양을 바꾸었다. - P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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