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완전 호갱 각오하고 샀는데 생각보다 알차네요? 다만 그냥 원래 만화책에 다 있는 내용 위주고.. 작가님 코멘트나 뒤에 인터뷰 말고는 그냥 여태까지 내용을 캐릭터 위주로 아주 간략하게 정리해줬다고 보시면 됩니다. 게다가 앞권에 치중하는 내용이라서 최신정보??랄까 최근 권의 내용은 좀 적어요. 뒤에 따로 약간 추가된 정도. 캐릭터 설명에는 몸무게가 좀;; 아니 이렇게 근육이 많고 동양인도 아니고 서양인의 바탕으로 만든 캐릭터인데 몸무게가 동양인 연예인 수준 몸무게임. 이게 제일 판타지네요. 세계관이 달라서 근육질량이나 몸무게가 표기가 다른걸까요? 이거야말로 제일 판타지임... 내용은 꽉채워서 좋았지만 흑백이라서 보기가 힘들어요. 컬러는 앞에 주요 캐릭터분 밖에 없는데(그나마 뭔가 재탕느낌) 왜 그리피스는 없죠?????? 초판한정부록으로 그리피스 브로마이드가 와야할 각인데 오히려 컬러 일러스트조차 없어서 너무 아쉽습니다. 아마도 뒷권내용위주인 가이드북도 언젠가 나올 느낌인데, 그러기 위해서 호갱님들 힘을 보태주세요ㅜ 구매부탁드립니다!!
구매평이 좋아서 구매했는데 약간 실망했습니다. 여성화보집이나 사진집 데생집은 참많고 다양한 포즈 연령 몸매가 있습니다. 남성 사진집이라고 해야할까... 화보집?은 데생집이라도 이게 거의 검색할 때 유일해서 구매했습니다 (아이돌 화보집 제외하고) 처음에는 데생집이라길래 작가님 연관검색어 타고 들어와서 봐도 그러려니하고 넘겼는데, 구매평에 눈독들여져서... 구매했습니다만ㅜ우선 포즈는 다양합니다. 하지만 여성 사진집들에 비하면 자극이나 상황연출력 등등이 약합니다. 몇몇 포즈는 여성 사진집들과 비슷하긴 하지만 그라비아 아이돌이라는 개념이 있는 일본에서 나오기에는 너무 약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데생집으로 하기에도 좀 아쉬운게 일본은 마른남자를 선호하는 것인지, 근육이 너무나도 없는 모델이라서... 우리나라 기준에서는 너무 말랐습니다. 진짜 런웨이 모델 수준으로 말라서 근육을 관찰하고 표현하고 싶은 분들한테는 많이 아쉬울 것 같습니다. 다만 세세하게 피부에 떠오르는 갈비뼈나 팔 다리를 표현하고 싶으신 분들한테는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모델의 피부가 무척 좋기때문에 인체의 농담이나 그림자 표현이 잘 되어있습니다. 모델 데생 연습하시는 분들한테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또 아쉬운 점이 데생집인데도 모델이 한 분 밖에 안나와서..보통 만화 그리시는 분들은 컷에 둘이 잡히는 경우가 많잖아요? 그게 진짜 포즈 그리기 어려운걸텐데 그 것을 참고하거나 트레이싱 할 수 없는게 크게 아쉬울 것 같습니다. 모델이 무척 날씬하기때문에 가슴이 작은 여자를 그리고 싶으셔도 충분히 참고,트레이싱 할 수 있습니다. 허리선이나 다리선이나 좋은점은 모델의 뒷 라인이 무척 매끄럽고 아름다운 정도이고 피부가 무척 좋아서 보기 좋은 점, 스칼렛 베리코 작가님 만화에 나왔던 포즈를 충실히 재현하려고 한 점, 셔츠나 거품등 만화로 표현하기 어려운 상황에 참고하라고 연출한 점 등입니다. 크게 만족스럽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잘 팔려야 다른 관련 서적도 정식 수입 번역 되지 않겠어요?란 마음으로는 충분히 구매할만한 것 같습니다.
알라딘과 예스 24는 다 매진이라서 교보문고에서 구입했습니다. 교보문고는 물량이 많았는지 주문이 적었는지 종료가 늦게 뜨더라구요. 오버 더 초이스에만 싸인이 있고. 싸인을 위한 페이지 인쇄 같은 종이가 추가 된 느낌인데, 알 수가 없네요. 싸인이라기보다는 작가님 성함이 적혀서 보인이 한건지 출판사 직원분이 하신건지 알 수는 없지만 작가님이 했다고 믿고.... 박스는 진짜 박스라서 책 꺼낼 때 좀 어이없었습니다. 보통 세트 박스는 책 바로 꺼낼 수 있게 되어있는데 이거는 그냥 진짜 박스에서. 책 꺼내려면 귀첞습니다. 다른 분들처럼 박스가 약간 찌그러져서 왔는데 판매사가 달라도 이런거 보면 출판사에서 급히 물량을 뽑는다고 이랬거나. 이게 일일히 접는 박스라서 힘들어서 이랬거나... 나는 단수다 뱃지는 저번에 행사했던걸로 아는데 거기서 남은 물량인지 진짜 수량이 적어서 저는 못 샀구요. 천원 추가로 알아요. 예판, 사인본 매진 후에는 알라딘은 맥주컵. 고보는 파우치를 증정하니까 잘 보시고 필요한 곳에서 구매하세요. 책 내용은 워낙 이영도 작가님이시니 따로 말 할 필요는 없을 것 같고, 책 표지 이번에 이쁘게 나왔습니다. 색감이 약간 동화느낌이 강해요. 마시는 새 시리즈 생각하시면 취향 안 맞을 수 있어요.